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 ‘제2회 브라질-한국 역사문화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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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 ‘제2회 브라질-한국 역사문화 캠프’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11.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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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16일 양일간 ITU 지역서 개최…대건한글학교 등 7개 한글학교 140여 명 참가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회 브라질-한국 역사문화 캠프’가 지난 11월 15일과 16일 양일간 ITU 지역에서 열렸다. (사진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회 브라질-한국 역사문화 캠프’가 지난 11월 15일과 16일 양일간 ITU 지역에서 열렸다. 단체사진 (사진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회장 홍현순)가 주최하는 ‘제2회 브라질-한국 역사문화 캠프’가 지난 11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상파울루에서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ITU 지역에서 열렸다.

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오정민)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후원하고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이 지원한 이번 캠프에는 브라질 지역 7개 한글학교 재학생들과 교사 및 스탭 등140여 명 이상이 참여했다.

첫날인 15일 학생들은 개회식에 이어 ‘유관순’, ‘안중근’, ‘윤봉길’, ‘이회영’ 등 4개 조로 나뉘어 캠프 일정을 시작했다.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회 브라질-한국 역사문화 캠프’가 지난 11월 15일과 16일 양일간 ITU 지역에서 열렸다. (사진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회 브라질-한국 역사문화 캠프’가 지난 11월 15일과 16일 양일간 ITU 지역에서 열렸다. (사진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

이날은 세 가지 주제의 강의가 있었다. 우선 학생들은 1강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의 아픔’을 주제로 한 강의 후에 강의 내용과 연계해 ▲무궁화꽃 만들기 ▲태극기 손바닥 찍기 활동이 이어졌다. 이어 2강 ‘독립 영웅과 한 위대한 가족’을 주제로 한 강의 후에는 ▲독립자금 모으기 게임이 있었으며 3강 ‘3·1운동과 상해 임시 정부’를 주제로 한 강의 후에 강의 내용과 연계해 ▲‘독립 선언서 제작과 낭독 등 활동을 진행했다.

둘째 날 첫 순서로는 4강 ‘유관순 열사와 서대문 형무소’를 주제로 강의와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경찰과 독립군 잡기, 만세운동 게임 순서가 있었으며, 제6회 청소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현지인 부분 최우승자를 초대해 발표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회 브라질-한국 역사문화 캠프’가 지난 11월 15일과 16일 양일간 ITU 지역에서 열렸다. (사진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회 브라질-한국 역사문화 캠프’가 지난 11월 15일과 16일 양일간 ITU 지역에서 열렸다. (사진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

이어 5강 ‘100년 전과 후 한국의 모습 비교’를 주제로 한 강의를 끝으로 강의 순서는 마무리됐다.

학생들은 마지막 순서로 이틀에 걸쳐 강의와 활동을 통해 배운 전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이 독립운동가가 돼 ‘독립운동가 어록’을 직접 써 보는 활동을 했다.

폐회식에서는 종합 우승을 차지한 조에 대한 시상과 학교별 참가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탁경자 대건한글학교장의 폐회사와 ‘대한독립 만세’ 삼창을 끝으로 캠프 모든 일정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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