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시드니서 19기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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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시드니서 19기 출범식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11.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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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와 함께하는 자문활동’ ‘평화 통일 공공외교 역량강화’ 등 4가지 활동목표 설정
정세현 수석부의장 통일강연회서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실현에 힘 모아 달라”
19기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출범식이 지난 11월 14일 시드니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19기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출범식이 지난 11월 14일 시드니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회장 형주백) 출범식이 지난 11월 14일 시드니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민주평통 정세현 수석부의장과 이숙진 아시아‧태평양부의장, 이백순 주호주대사, 홍상우 주시드니총영사, 그리고 형주백 협의회장을 비롯해 호주협의회 소속 피지, 파푸아 뉴기니, 바나아투 남태평양 지역과 호주 전역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형주백 호주협의회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동포 속으로, 동포와 더불어, 동포와 하나 되는 호주협의회기 되도록 147명의 위원들이 속한 지역에서 평화의 새로운 한반도를 만드는데 올인할 것”이라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 그리고 통일에 대해 끊임없이 알리고 공공민간외교관으로서 자문위원들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동포와 함께하는 자문활동’ ‘호주동포가 체감하는 평화 만들기’ ‘여성과 청년의 역할 제고’ ‘평화. 통일 공공외교 역량강화’ 등을 19기 활동방향으로 설정했음을 밝혔다.  

이어 이숙진 아시아‧태평양부의장, 이백순 주호주대사, 홍상우 주시드니총영사가 축사를 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 정세현 수석부의장은 통일강연회를 통해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개최는 한반도 평화의 완성이자 동아시아를 넘어 진정한 세계 평화와 화합을 가져올 절호의 기회”라며 “호주협의회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노력한 것과 같이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이 개최되도록 공공외교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민주평통 호주협의회는 뉴사우스웨일스주(78명) 퀸즈랜드주(19명), 빅토리아주(14명), ACT(12명), 서부호주(8명), 남부호주(5명), 타스마니아(1명), 남태평양 도서국가인 피지 및 PNG(10명) 등 147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지난 18기에 비해 여성자문위원 비율이 97%가 증가됐으며, 청년자문위원은 전임 18기에 비해 87% 증원됐다. 또한 19기 전체 자문위원의 62%인 91명이 신규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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