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기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출범회의 호치민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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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기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출범회의 호치민서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11.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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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 5개국 자문위원 158명 소속
19기 임원 선임 및 임명장 수여…정세현 수석부의장 특별강연도
19기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출범회의가 지난 11월 8일 베트남 호치민 롯데레전드호텔사이공 2층 사파이어홀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19기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출범회의가 지난 11월 8일 베트남 호치민 롯데레전드호텔사이공 2층 사파이어홀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서부협의회(회장 박남종) 출범회의가 지난 11월 8일 베트남 호치민 롯데레전드호텔사이공 2층 사파이어홀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회의는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임재훈 주호치민총영사, 이숙진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부의장, 민주평통 사무처 직원들, 각 지회 자문위원, 동포사회 인사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첫 순서로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정세현 수석부의장이 대표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박남종 동남아서부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베트남은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핵심 동반국가이자 우리나라와 무역교역량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국가”라며, “이러한 베트남의 경제중심지인 호치민에서 개최하는 출범회의는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문위원 여러분이 한반도에 풍요와 행복을 실어오는 통일의 바람이 돼 더 큰 대한민국을 이루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재훈 주호치민한국총영사는 축사에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지역은 우리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로서 11월말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1차 한-메콩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한국과 메콩 델타 5개국 간 제반 협력이 더욱 심화돼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숙진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자문위원들이 정부의 대북‧통일정책과 한반도 통일에 대한 이해를 재외동포사회에서 확산시키는 한편, 거주국에서 민간외교관으로서 공공외교 활동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된 후, 민주평통 사무처 김식 유라시아지역 과장이 제19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박남종 동남아서부협의회장은 제19기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을 선임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2부에서는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평화 통일’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서 호치민 주니어 평통위원 9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다. 이들은 11월 8일부터 내년 11월 7일 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제19기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는 베트남(하노이, 호치민),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등 5개국 158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제19기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상임고문: 이순혁(호치민) ▲수석부회장: 박성주(하노이) ▲부회장: 이경선(호치민), 이혜경(호치민),  박동빈(태국), 전범배(캄보디아), 전종민(미얀마) ▲감사: 왕애숙(호치민) ▲재무: 김순옥(호치민) ▲지역간사: 김승주(태국), 최주희(캄보디아), 최용석(미얀마), 임성준(하노이) 전용철(라오스) ▲한-메콩평화포럼 위원장: 나형욱 ▲청년주니어분과위원장: 김정민 ▲여성분과위원장: 임미정 ▲교육분과위원장: 오덕 ▲재정분과위원장: 최분도 ▲기획대외협력분과위원장: 심일용 ▲재외국민소통분과위원장: 이귀종 ▲체육교류분과위원장: 손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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