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여성회 31대 회장에 최옥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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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한인여성회 31대 회장에 최옥희 씨
  • 김복녀 재외기자
  • 승인 2019.11.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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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총회 열고 31대 임원 선출...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
독일 함부르크한인여성회는 지난 11월 13일 함부르크 밤벡 시민의 집에서 총회를 열고 제31대 회장으로 최옥희 씨(사진 앞줄 )를 선출했다. 총회 참석자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독일 함부르크한인여성회는 지난 11월 13일 함부르크 밤벡 시민의 집에서 총회를 열고 제31대 회장으로 최옥희 씨(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를 선출했다. 총회 참석자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독일 함부르크한인여성회(회장 김선배)는 지난 11월 13일 함부르크 밤벡 시민의 집에서 총회를 열고 제31대 회장으로 최옥희 씨를 선출했다.

2019년도 활동보고 후 진행된 제31대 회장 및 임원 선거에서 최옥희 씨는 총회 참석 회원 29명 중 98%의 찬성을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부회장에는 현소정, 총무 송영은, 서기 김금례, 회계 장미자 씨가 선출됐다.

31대 회장에 선출된 최옥희 씨는 “전임 회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한인여성회가 한참 구심점 역할을 하며 발전하는 시기에 회장직을 맡아 영광이면서 막중한 책임에 어깨가 무겁다. 그 동안 회원으로서 닦아온 노하우를 통해 한인여성회를 밝고 투명하게 잘 끌고 나갔겠다”고 말했다.

최 씨는 또 “고령화 돼가는 우리 회원들과 함께 삶을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여성회가 되기 위해 많은 과제들이 있겠지만 지지해주는 많은 분들과 함께 여성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어보겠다”고 덧붙였다. 최 씨는 현재 독일 심리학 병원에서 수간호사로 재직 중이다.

함부르크 한인여성회 제31대 임원단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함부르크 한인여성회는 1976년 함부르크 지역 한인 간호사 20여 명이 뜻을 모아 창립한 단체로, 이후 함부르크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여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도록 확장 개편됐고 1986년에 함부르크주에 사단법인 단체로 등록됐다. 현재 15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독일사회에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활동과 함께 독일 내 다양한 행사에 참가하며 동포사회의 주춧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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