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오만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 무스카트서 이틀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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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오만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 무스카트서 이틀간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11.1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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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내 태권도 센터 및 클럽서 선수 207명 참가
개막식에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공연도
‘제3회 오만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가 지난 11월 8일과 9일 이틀간 오만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스포츠단지 메인홀에서 열렸다. (사진 오만한인회)
‘제3회 오만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가 지난 11월 8일과 9일 이틀간 오만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스포츠단지 메인홀에서 열렸다. 9일 개막식에서 열린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공연 모습 (사진 오만한인회)

‘제3회 오만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가 지난 11월 8일과 9일 이틀간 오만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스포츠단지 메인홀에서 열렸다.

오만태권도위원회(OTC)가 주관한 태권도대회에는 오만 내 태권도 센터 및 클럽에서 선수 207명이 참가해 남녀 주니어부와 성인부로 나눠 품새와 겨루기 경연을 펼쳤다.

OTC 이사인 칼리드 알 마흐라미 대변인은 “이번 행사는 한국대사관이 역내 태권도 종목을 발전시키고 다양한 레벨에서 활성화시키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모든 GCC(걸프협력기구) 국가와 일부 아라비아 도시에서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회 기간 중에는 현지 태권도 심판들을 대상으로 국제대회 규칙과 규정에 대한 교육 및 실습도 진행됐다. OTC 기술부문 책임자는 “이번 대회는 오만 내 모든 태권도 선수들이 최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앞으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3회 오만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가 지난 11월 8일과 9일 이틀간 오만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스포츠단지 메인홀에서 열렸다. (사진 오만한인회)
‘제3회 오만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가 지난 11월 8일과 9일 이틀간 오만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스포츠단지 메인홀에서 열렸다. 9일 개막식에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과 김점배 오만한인회장, 고상구 2019 세계한상대회장, 탤런트 박상원 씨, 오만태권도위원회 관계자들 기념촬영 (사진 오만한인회)

한편, 이번 대회는 주오만한국대사관이 한국 국경절 기념행사로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무스카트에서 개최한 ‘한국문화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9일 오전 열린 개막식에는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단 공연도 함께 열렸다. 개막식에는 김점배 오만한인회장을 비롯한 교민들과 고상구 2019 세계한상대회장, 탤런트 박상원 씨도 참석해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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