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한인회, 제4대 신임 임원단 선임
상태바
중화민국한인회, 제4대 신임 임원단 선임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11.11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4대 임원단으로 이사 9인, 감사 3인 선임
신임 임원단은 상임이사 3인 선임해 회장 및 상임감사 임명 후 내년 1월부터 임기 시작
(사)중화민국한인회는 11월 8일 대만 타이베이한국학교에서 ‘제4회 회원 총회’를열고 제4대 신임 임원단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선임된 제4대 임원단 (사진 (사)중화민국한인회)
(사)중화민국한인회는 11월 8일 대만 타이베이한국학교에서 ‘제4회 회원 총회’를열고 제4대 신임 임원단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선임된 제4대 임원단과 조정호 대표(왼쪽 네번째) (사진 (사)중화민국한인회)

(사)중화민국한인회(회장 임병옥)는 11월 8일 대만 타이베이한국학교에서 ‘제4회 회원 총회’를
열고 제4대 신임 임원단을 선임했다.

2대부터 3대까지 한인회장을 연임한 임병옥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제3대 현 임원진이 임기를 약 7개월 정도 남기고 조기 사임한 이유에 대해 “처음 공약한 사업을 거의 마무리 한 시점에서, 제4대 신임 임원진이 새해 시작과 동시에 원활한 운영 및 한인을 위한 봉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임을 밝히고, 지난 3년 반 동안 힘을 보태준 한인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총회에는 주타이베이대한민국대표부 정광호 영사가 참관인으로 배석한 가운데, 투표를 거쳐 총회 참석인 95% 이상 동의를 얻어 임원 등록인 모두가 임원진으로 선임됐다고 한인회는 전했다. 

이번에 선임된 제4대 신임 조정호 대표는 대만에 정착한 지 36년이 됐고,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로 선임된 임원진은 한인회 정관에 따라 3인의 상임이사를 선임해 회장 1명, 상임감사 1명을 임명 후, 2020년 1월 1일부터 대만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게 된다.

제4대 신임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이사 : 조정호, 김호, 안해성, 박미성, 심선미, 진선주, 이수정, 김병희, 조영민
▲감사 : 조태순, 이재익, 김아름

신임 임원단은 ▲(사)중화민국한인회 운영기금을 위해 USD 10,000 납부 ▲과거 한교협회의 와해로 인해 아직까지 문이 잠겨 있는 대표부 옆 ▲사무실을 한인 청원을 통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대표부와 협의 ▲대만 한인 잡지로 발행 되었던 ‘아리랑’, ‘헬로우 코리아’등 재발행 ▲대만 내 유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 및 지급 ▲현재 흐름에 빨리 적응해가는 젊은 한인뿐만 아니라, 1세대와 그 후손들인 2․3세대를 발굴, 봉사와 지원활동을 강화하여 대만 한인사회 통합에 주력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