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오사카한국영화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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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오사카한국영화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11.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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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이웃’, ‘행복의 진수’ 등 다섯 편 상영

‘명배우 이순재 특별전’도 준비, 배우 이순재씨 24일 일본 관객과 만남의 시간 가져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가 개최하는 ‘제5회 오사카한국영화제’가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영화제 포스터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이 개최하는 ‘제5회 오사카한국영화제’가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나렛지시어터(Knowledge Theater)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모두 5작품의 한국영화가 현지 관객들을 찾아간다. 우선 평범한 동네에서 의문의 사건이 이어지던 어느 날, 정체를 알 수 없는 꼬질꼬질한 외모의 남자 태성이 나타나면서 평범하지 않은 이웃들과의 해프닝을 그린 ‘수상한 이웃’과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대만의 ‘가오슝 영화제’ 초청작으로 다섯 번의 도전으로 공무원이 된 주인공의 작은 사랑과 행복의 청춘 보고서 ‘행복의 진수’가 일본 최초로 상영된다.

100주년을 기념 특별기획으로 ‘명배우 이순재 특별전’에 참석해 일본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올해 영화제에서는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으로 ‘명배우 이순재 특별전’이 준비됐다.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비롯해 ‘덕구’, ‘로망’이 상영될 예정이다.

배우 이순재 씨는 직접 영화제 현장을 찾아 24일 ‘로망’상영회 후 일본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배우 이순재씨는 영화 뿐만 아니라 일본 내 한류를 대표하는 드라마 ‘이산’, ‘허준’ 등으로 일본 내 폭넓은 팬 층이 형성돼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오사카한국영화제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쉬리’의 강제규 감독과 배우 김윤석, 박중훈, 윤여정, 박근형, 안성기, 황정민과 같은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한국영화관계자들이 방문해 일본 내 한국영화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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