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인 권익신장 활동 및 입양단체 활동지원’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캐나다한인총연합회(회장 주점식)은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캐나다 토론토 돈밸리호텔과 한인회관에서 ‘입양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재외동포재단이 지원하는 사업 중 하나로 ‘입양인 권익신장 활동 및 입양단체 활동지원’ 이란 주제로 펼쳐졌다.
그동안 외면당했던 한인 입양인의 상처를 치유하고 위로가 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이며 캐나다한인총연합회가 각 지역 한인회장과 힘을 합쳐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조성준 온타리오주 노인·장애복지부 장관, 이동욱 주오타와총영사, MP 알리 아싸시 국회의원 등 캐나다 정계 인사들을 비롯해 토론토 양자회, 오타와 양자회, 몬트리올 양자회, 밴쿠버 해오름회 등 입양단체 소속 입양인들과 부모님이 함께 자리했다.
주요 행사로는 ▲입양관련 전문가 강연 ▲카운셀링 및 상담 ▲입양인 성공 사례발표 ▲입양인 간 상호 네트워크 구축 ▲정부 장학금 등 각종 정부 교류 뿐만 아니라 ▲제기차기 ▲한복 페스티벌 ▲가야금 공연 ▲춤 경연 ▲노래자랑 ▲태권도 ▲검술시범 ▲교향악 연주 ▲한국문화 체험 등 한인으로서의 동질성과 자부심을 확인하는 여러 행사들이 이어졌다.
캐나다한인총연합회는 “앞으로도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인 입양인이 한인 정체성을 습득키 위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고국 방문 및 교환 연수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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