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서 처음 열린 ‘코리안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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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서 처음 열린 ‘코리안 페스티벌’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11.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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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미니카한국대사관에서 10월 26~27일 이틀간 열려
한국업체 8곳 참가해 한국상품 할인판매...한국문화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
주도미니카공화국한국대사관은 지난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대사관저에서 ‘제1회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 주도니미카공화국한국대사관)
주도미니카공화국한국대사관은 지난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대사관저에서 ‘제1회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 주도니미카공화국한국대사관)

주도미니카공화국 한국대사관(대사 김병연)은 지난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대사관저에서 ‘제1회 코리안 페스티벌(Korean Food Festival & Bazar)’을 개최했다.

대사관 측은 “이번에 개최한 코리안페스티벌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경제문화 융합행사”라며 “2천명이 넘는 현지인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한국 상품을 할인가격으로 구매하고 한국음식과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Korean Mart(식품), Hello Art(문구), Coway(정수기), Magna Motors(현대자동차), Viamar(기아자동차), 플라자라마(전자제품), Fagel(화장품), Daebak Skincar(화장품) 등 8개 업체와 한류동호회 Feria Hallyu가 참가해 한국 상품을 판매했다.

또한 현지 한식당(냠냠, 만나)과 Korean Mart 그리고 교민들이 음식판매 부스를 설치해 불고기, 잡채, 김밥, 만두, 닭강정, 김말이튀김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판매했다.

주도미니카공화국한국대사관은 지난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대사관저에서 ‘제1회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 주도니미카공화국한국대사관)
주도미니카공화국한국대사관은 지난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대사관저에서 ‘제1회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 주도니미카공화국한국대사관)

이와 함께 한국 전통놀이 체험전, 케이팝 및 한국관광 소개 영상 상영, K-뷰티 및 한국 캐릭터상품 특별전시회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김병연 주도미니카공화국대사는 26일에 ‘한국의 유네스코유산과 관광자원’, 27일에는 ‘케이팝’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특히 27일 특강에는 케이팝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200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전해진다.  

대사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가업체 수익의 일부를 불우한 도미니카인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며,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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