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왕가누이한인회, 현지 다민족 음식축제 참가해 한국 소개
상태바
뉴질랜드 왕가누이한인회, 현지 다민족 음식축제 참가해 한국 소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11.01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왕가누이시가 주최하는 다민족 음식축제 김치, 불고기, 약밥, 잡채 등 한국음식 소개
창부타령과 장구놀이 공연으로 우리 전통문화도 알려
뉴질랜드 왕가누이한인회는 지난 10월 19일 왕가누이 마젝스터스퀘어 이벤트홀에서 열린 ‘다민족 음식축제’에 참가했다. (사진 왕가누이한인회)
뉴질랜드 왕가누이한인회는 지난 10월 19일 왕가누이 마젝스터스퀘어 이벤트홀에서 열린 ‘다민족 음식축제’에 참가했다. (사진 왕가누이한인회)

뉴질랜드 왕가누이한인회(회장 김덕)는 지난 10월 19일 왕가누이 마젝스터스퀘어 이벤트홀에서 열린 ‘다민족 음식축제’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왕가누이 시청이 매년 개최하는 축제로, 올해에는 왕가누이에 거주하는 16개국 대표들이 참가해 각국의 음식을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전통문화 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장에는 현지 주민들을 비롯해 왕가누이를 찾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축제를 함께 즐겼다. 

행사를 주관한 왕가누이시 해미시 시장은 개회사에서 “다민족 음식축제 및 문화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며 평화로운 자연 풍경과 자원이 풍부한 이곳 왕가누이가 다민족 이주민들에게 삶의 기회의 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왕가누이한인회는 한국음식 부스를 운영하며 김치, 약밥, 잡채, 불고기, 양념치킨 등을 직접 요리해 현지인들에게 소개했으며, 한국민요 ‘창부타령’과 장구놀이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김덕 한인회장은 “내년에도 이 축제에 참가해 한국문화 예술을 보급할 예정이며, 특히 독도를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