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 우루무치한국인회와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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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우루무치한국인회와 간담회 가져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9.10.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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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지역인 우루무치 방문해 순회영사 실시 후 교민 애로사항 청취
주중국한국대사관은 지난 10월 24일 오후 우루무치 소재 한식당에서 우루무치한국인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우루무치한국인회)
주중국한국대사관은 지난 10월 24일 오후 우루무치 소재 한식당에서 우루무치한국인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우루무치한국인회)

주중국한국대사관은 지난 10월 24일 오후 우루무치 소재 한식당에서 우루무치한국인회(회장 정재연)와 간담회를 가졌다.

대사관은 간담회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우루무치 거주 한인들을 위한 순회영사를 실시하고, 다문화가정 혼인신고 접수, 재외국민등록 등의 업무를 처리했다.

김석우 총영사는 “우루무치는 지리적으로는 가장 먼 관할지역이지만, 마음으로는 가장 가까운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교민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민원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려고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영사는 내년에 있을 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관련 국외부재자 신고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함께 방문한 박관석 민원영사는 “비록 우루무치에 거주하는 교민 수가 많이 줄어 민원 건수가 많지 않지만, 이러한 영사서비스가 공관을 통해 우루무치에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고, 최성재 경찰영사는 환절기 사고 및 최근 발생한 사건 피해사례와 예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종교활동 및 주숙등기에 대한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정재연 한인회장은 “현재 우루무치 교민들은 현지법과 규정을 잘 준수하고 있다”고 전하며 “교민들이 많지 않음에도 먼 곳까지 찾아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사관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신장자치구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은 우루무치 60명, 그 외 신장 지역은 15명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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