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 고려노인대학에 ‘아름인 도서관’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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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 고려노인대학에 ‘아름인 도서관’ 문 열어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10.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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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프렌드아시아, 신한카드 글로벌사업팀의 지원 받아 개관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노인대학교 내에 고려인들을 위한 공간인 ‘아름인 도서관’이 지난 10월 25일 문을 열었다. (사진 (사)프렌드아시아)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노인대학교 내에 고려인들을 위한 공간인 ‘아름인 도서관’이 지난 10월 25일 문을 열었다. (사진 (사)프렌드아시아)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노인대학교 내에 이 지역 고려인들을 위한 공간인 ‘아름인 도서관’이 지난 10월 25일 문을 열었다.  

‘아름인 도서관’은 사단법인 프렌드아시아가 알마티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들에게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배우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카드 글로벌사업팀의 지원을 받아 마련한 공간이다.

도서관에는 프렌드아시아가 한국에서 공수한 책 1천 권과 한국어교육 시청각 교구 그리고 고려인노인대학 학생들이 기증한 책들이 구비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신한카드 글로벌사업팀 이동익 팀장, 천영일 신한파이낸스 카자흐스탄 법인장, 남현우 알마티한국교육원장, 김아파나시 그레고리비치 고려문화중앙원로회장, 고려노인대학 총동문회 학생들이 참석했다.

천영일 신한파이낸스 카자흐스탄 법인장은 축사를 통해 “‘아름인 도서관’은 10년 이상 지속된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소개하며 “고려인 동포 분들과 후손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의미 있는 도서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을 주관한 프렌드아시아는 “‘아름인 도서관’이 고려노인대학 총동문회 회원과 그들의 자손 등 이 지역 고려인동포 380여 명에게 배움과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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