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외국인 밀집지역 '마아디'서 열린 한국문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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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 외국인 밀집지역 '마아디'서 열린 한국문화 행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10.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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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한국문화원, 카이로 소재 외국인 밀집지역서 한국문화 홍보
외국인 친교 지원하는 커뮤니티센터(CSA) 요청으로 방문 행사 진행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10월 19일 이집트 카이로 소재 외국인 밀집지역인 마아디(Maadi)의 커뮤니티센터(Community Services Association)에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아흘란 코리아(어서오세요 한국)’ 행사를 개최했다.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10월 19일 이집트 카이로 소재 외국인 밀집지역인 마아디(Maadi)의 커뮤니티센터(CSA)에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아흘란 코리아(어서오세요 한국)’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 전통놀이인 투호를 체험하는 카이로 거주 각국 외국인들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주이집트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은 10월 19일 이집트 카이로 소재 외국인 밀집지역인 마아디(Maadi)의 커뮤니티센터(Community Services Association)에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아흘란 코리아(어서오세요 한국)’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카이로 내에서 외국인들 간의 친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커뮤니티센터(CSA) 측이 최근 이집트 내에서 높아진 한국문화에 대한 인기를 반영해 한국문화원 측에 방문행사를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10월 19일 이집트 카이로 소재 외국인 밀집지역인 마아디(Maadi)의 커뮤니티센터(Community Services Association)에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아흘란 코리아(어서오세요 한국)’ 행사를 개최했다.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10월 19일 이집트 카이로 소재 외국인 밀집지역인 마아디의 커뮤니티센터에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아흘란 코리아(어서오세요 한국)’ 행사를 개최했다. 한글 이름을 받으려는 방문객들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문화원에 따르면, 행사는 시작과 동시에 발 디딜 틈 없이 몰려든 수백 명의 이집트 방문객들로 인해 한동안 행사가 마비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 속에 진행됐다. 커뮤니티센터(CSA) 측은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카이로 내 외국인을 위한 행사’라는 취지에 맞게 이집트인 방문객들은 잠시 나가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커뮤니키센터(CSA)의 이벤트 매니저 라마 씨는 “행사 시작과 동시에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이 몰려 센터장이 쇼크 상태에 빠질 지경이었다”며 “한국문화에 대한 인기가 이 정도일 줄은 미처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10월 19일 이집트 카이로 소재 외국인 밀집지역인 마아디(Maadi)의 커뮤니티센터(Community Services Association)에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아흘란 코리아(어서오세요 한국)’ 행사를 개최했다.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10월 19일 이집트 카이로 소재 외국인 밀집지역인 마아디의 커뮤니티센터에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아흘란 코리아(어서오세요 한국)’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한복 입고 절하기를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이날 행사에는 휴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한국 문화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다. 이들은 한복의 아름다움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한복을 입고 절을 하거나 연인끼리 사진 촬영을 하는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마음껏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떡볶이, 빈대떡 등 한식을 체험하는 코너에도 긴 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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