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창극단, 내달 초 소치서 ‘아시아 국제 페스티벌’ 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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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창극단, 내달 초 소치서 ‘아시아 국제 페스티벌’ 서 공연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10.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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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흥보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 11월 5일에는 모스크바 공연도 예정

광주시립창극단이 오는 11월 1일과 2일 러시아 소치 시리우스 영재센터가 주관하는 ‘아시아 국제 페스티벌’ 공연에 초청돼 창극 ‘흥보가’를 공연한다.

창극단은 “이번 공연은 최초로 광주시립창극단이 초청돼 진행되는 공연으로 창극 ‘흥보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립창극단(예술감독 유영애)은 예향의 도시 광주광역시를 빛내고자 1989년 6월 1일 창단하여 3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으며 창단 후 지금까지 유네스코 세계무형 문화유산인 판소리 다섯 바탕을 주제로 한 창극작품은 물론 가무악의 빛과 안중근, 이순신 등 다양한 창작 작품을 선보였다.

현재 창극단은 광주문화예술회관 국악당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다음달 열리는 공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창극단은 이어 11월 5일에는 모스크바 민족회관에서 ‘광주시립창극단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러시아 공연의 총감독과 연출을 맡은 유영애 예술감독은 “창단 30년의 역사에 뜻깊은 공연으로 철저히 준비해 우리 창극의 멋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돌아오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번 공연은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와 ‘모스크바프레스’가 후원 및 협찬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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