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기후변화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현지 주요인사와 재외국민 등 600여 명 참석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대사관(대사 권용우)은 개천절(10월 3일)을 맞이해 아부다비 세인트레지스호텔에서 10월 2일 국경일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타니 알지유디 아랍에미리트 기후변화환경부 장관, 크리스터 빅터슨 연방 원자력규제청장, 아랍에미리트 외교부, 아부다비 석유공사(ADNOC) 관계자 등 주재국 주요인사를 비롯해 아부다비 주재 외교단 및 국제기구 인사, 아크부대 부대원, 한국 재외국민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된 경축행사는 애국가와 아랍에미리트 국가 연주를 시작으로, 권용우 대사의 환영사, 퓨전국악 공연단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권용우 대사는 환영사에서 “내년 한-아랍에미리트 수교 40주년을 맞이하는 양국 관계가 지난해 3월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 이후 격상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나날이 긴밀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이 확대 심화돼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축하공연으로 우리나라 여성 4인조 퓨전국악 공연단이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협연을 통해 우리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선율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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