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매력에 빠진 카이로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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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매력에 빠진 카이로 시민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10.0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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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집트한국문화원, 573돌 한글날 기념행사 개최
주이집트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은 573돌 한글날(10월 9일)을 앞둔 지난 9월 30일 카이로 소재 문화원 강당에서 세종학당 한국어강좌 수강생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9년 한글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573돌 한글날(10월 9일)을 앞둔 지난 9월 30일 카이로 소재 문화원 강당에서 세종학당 한국어강좌 수강생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9년 한글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주이집트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은 573돌 한글날(10월 9일)을 앞둔 지난 9월 30일 카이로 소재 문화원 강당에서 세종학당 한국어강좌 수강생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9년 한글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이집트에서 한국어 강좌에 대한 열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한국문화원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세종학당 한국어강좌 수강생보다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진 일반 시민들이 더 많이 참여해, 최근 이집트에서 높아지고 있는 한국어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문화원 관계자는 전했다.

주이집트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은 573돌 한글날(10월 9일)을 앞둔 지난 9월 30일 카이로 소재 문화원 강당에서 세종학당 한국어강좌 수강생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9년 한글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573돌 한글날(10월 9일)을 앞둔 지난 9월 30일 카이로 소재 문화원 강당에서 세종학당 한국어강좌 수강생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9년 한글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집트한국문화원 세종학당 김진희 강사가 행사 참가자들에게 캘리그라피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어 쓰기 대회’, ‘한글로 캘리그라피’ 등 한글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어 쓰기 대회’에 참가한 세종학당 수강생 마돈나 사프와트 씨는 ‘세종대왕님께 보내는 감사편지’를 통해 “이렇게 오묘한 한글을 어디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는지 궁금하고, 외국인이지만 한글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알게 돼 감사하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압델라만 씨는 “세종학당 한국어강좌 수강신청에 번번이 실패해 한국어와 인연이 없나보다 생각했었는데, 오늘 한글 캘리그라피를 하며 한국어에 더욱 애착이 생겼다”고 말했다.

주이집트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은 573돌 한글날(10월 9일)을 앞둔 지난 9월 30일 카이로 소재 문화원 강당에서 세종학당 한국어강좌 수강생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9년 한글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573돌 한글날(10월 9일)을 앞둔 지난 9월 30일 카이로 소재 문화원 강당에서 세종학당 한국어강좌 수강생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9년 한글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한국어 수강생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한국어 교육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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