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서 ‘세계 평화를 위한 비발디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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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세계 평화를 위한 비발디 콘서트’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10.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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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문화교류협회 주최, 비발디 작곡 노래와 함께한 아름다운 두 시간
한불문화교류협회(에코드라코레, 대표 이미아)가 주최하는 ‘세계 평화를 위한 비발디’ 콘서트가 10월 1일 밤(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제리제 극장에서 열렸다. (사진 한불문화교류협회)

한불문화교류협회(에코드라코레, 대표 이미아)가 주최하는 ‘세계 평화를 위한 비발디 콘서트’가 10월 1일 밤(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제리제 극장에서 열렸다.

한불문화교류협회(에코드라코레, 대표 이미아)가 주최하는 ‘세계 평화를 위한 비발디’ 콘서트가 10월 1일 밤(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제리제 극장에서 열렸다. (사진 한불문화교류협회)

이미아 한불문화교류협회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평화는 멀리 있는 것도 어려운 것도 아니다. 주변 이웃부터 배려하고, 존중하고, 나누고, 이해하다 보면 사회는 자연히 평화롭게 된다. 인류가 가장 가치를 두고 지키고, 이루어야 할 사명이 이 땅에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평화를 누릴 권리가 있다는 것을 공유하는 것”이라며 평화를 위한 콘서트를 이어나가야 하는 이유를 밝혔다.

한불문화교류협회(에코드라코레, 대표 이미아)가 주최하는 ‘세계 평화를 위한 비발디’ 콘서트가 10월 1일 밤(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제리제 극장에서 열렸다. (사진 한불문화교류협회)

특히 올해는 공연을 위해 프랑스 국방부 죈느비에브 다리오섹(Genevieve Darriussecq) 국무장관이 후원을 하고, 장관대리가 참석해 축사를 대독하기도 했다.

무대는 프랑스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최초의 한국인 종신악장 박지윤과 이탈리아 출신의 전설적 플루티스트 안드레아 그레미넬리가 평화의 앙상블 실내악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며 관객들을 바로크시대로 이끌었다.

한불문화교류협회(에코드라코레, 대표 이미아)가 주최하는 ‘세계 평화를 위한 비발디’ 콘서트가 10월 1일 밤(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제리제 극장에서 열렸다. (사진 한불문화교류협회)

2시간에 걸쳐 이어진 공연은 비발디의 숨겨진 주옥같은 바이올린 협주곡 'La tempestadi mare'로 시작돼 플룻을 위한 협주곡으로 재편곡된 비발디 사계가 파리 하늘에 평화의 메아리로 채워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고형원 대사(OECD 한국 대표부), 김동기 대사(유네스코 대표부)를 필두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러시아, 이태리, 크루아티아, 인도, 캄보디아, 일본대사 등, 프랑스 주재 40여 개국의 대사 및 외교관들은 물론 현지 문화예술계 명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불문화교류협회(에코드라코레, 대표 이미아)가 주최하는 ‘세계 평화를 위한 비발디’ 콘서트가 10월 1일 밤(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제리제 극장에서 열렸다. (사진 한불문화교류협회)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 음악회는 한불문화교류단체인 ‘한국의 메아리’가 2008년부터 한불친선을 통해 양국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일환으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특별히 지난해부터는 그 범위를 한층 넓혀 세계 각국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새롭게 기획됐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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