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한인기업 영산그룹 창사 20주년 기념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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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한인기업 영산그룹 창사 20주년 기념행사 성료
  •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 승인 2019.09.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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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르노 필하모닉과 협연하는 축하음악회와 리셉션으로 성대히 열려
▲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본부를 둔 유럽 대표 한인기업 영산그룹 창사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9월 14일 밤 비엔나에서 음악회와 리셉션으로 성대히 열렸다. 기념음악회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본부를 둔 유럽 대표 한인기업 영산그룹(회장 박종범) 창사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9월 14일 밤 비엔나에서 음악회와 리셉션으로 성대히 열렸다.

이날 저녁 7시 반 무직페라인 브람스홀에서 열린 ‘영산그룹 창립20주년 기념음악회’는 체코 브르노 필하모닉의 협주로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소프라노 서선영과 테너 안드레아 신,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박상욱의 ‘신박듀오’가 출연해 화려한 음악무대를 만들었다.

▲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본부를 둔 유럽 대표 한인기업 영산그룹 창사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9월 14일 밤 비엔나에서 음악회와 리셉션으로 성대히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창립20주년 기념음악회에 이어 저녁 9시 반부터 임페리얼 리셉션홀에서 열린 ‘영산그룹 창립20주년 축하 리셉션’은 먼저 박종범 회장이 1999년 비엔나에서 1인 기업으로 창립한 후 2019년까지 21개국 36개 법인, 3천명 가족으로 발전해 온 영산그룹의 발자취와 현황을 소개하는 순서가 있었고 축사로 이어졌다.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오스트리아 그리고 유럽 여러 나라에서 영산그룹의 오늘의 발전이 있게 해 주신 여러분들과 오늘 밤의 창립20주년 기념행사를 축하하러 오신 여러 귀빈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본부를 둔 유럽 대표 한인기업 영산그룹 창사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9월 14일 밤 비엔나에서 음악회와 리셉션으로 성대히 열렸다. 기념리셉션에서 인사말 하는 박종범 회장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박 회장은 “앞으로도 영산그룹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한국 경제 발전을 도우며 한국기업들과도 협력하고,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정신을 존중하면서 재외동포들의 권익을 위해서도 봉사를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이용수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 차석대사, 정종완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 빈 필하모니커의 안드레아스 그로스바우어 전 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오스트리아 하인츠 핏셔 전 대통령과 베르너 아몬 한-오친선협회 회장, 페터 에델만 뫼오비취 오페레타 페스티벌 예술감독, 코르보노프 러시아기업 아브토토르그룹 회장, 올렉 글라드콥스키 보그단그룹 회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다.

축사를 한 이들은 입을 모아 박종범 회장이 1998년 한국에서 IMF 경제파동으로 곤경에 처한 후 1999년 비엔나에서 1인 기업으로 영산을 창립해 유럽, 독립국가연합(CIS), 중동, 아프리카 대륙 등으로 계열사들을 확대해 유럽을 대표하는 한인 기업으로 발전시킨 공로를 축하했다.

▲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본부를 둔 유럽 대표 한인기업 영산그룹 창사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9월 14일 밤 비엔나에서 음악회와 리셉션으로 성대히 열렸다. 영산그룹 소개 영상.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특히 이용수 차석대사와 정종완 회장은 박종범 회장이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 4년, 유럽총연회장 4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럽부의장 3차 연임을 통해 한인 동포사회와 조국을 위한 봉사해 온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들은 영산그룹이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을 위해 문화예술공연기획사 WCN(대표 송효숙)를 창립해 한국과 유럽의 문화교류에 힘쓰고 있는 것과 매년 자선공연을 개최, 난민들을 돕는 일도 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본부를 둔 유럽 대표 한인기업 영산그룹 창사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9월 14일 밤 비엔나에서 음악회와 리셉션으로 성대히 열렸다. 하인츠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오른쪽)과 베르너 아몬 한오친선협회장의 영상 축사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하인츠 피셔 전 대통령은 영산그룹이 2018년 평창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때 한-오 응원단을 조직, 오스트리아 선수들을 후원한 것과 비엔나에 반기문센터 설립을 도운 공로를 치하했다.

베르너 아몬 한-오친선협회장은 박종범 회장이 한-오친선협회의 제1부회장으로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치하했다.

▲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본부를 둔 유럽 대표 한인기업 영산그룹 창사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9월 14일 밤 비엔나에서 음악회와 리셉션으로 성대히 열렸다. 기념리셉션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이날 기념음악회와 리셉션에는 동포사회에서 박부식 원로회장과 부인 김정중 여사, 김종기 한인연합회 상임고문과 부인 최차남 여사, 손광웅 상임고문과 부인 이명숙 여사, 천영숙 한글학교 이사장, 최춘례 국제부인회장, 유럽감사원 공동의장 하랄드 뵈거바우어 박사 부부, 유럽한인총연합회와 민주평통 유럽지역회의 임원들인 이상무 회장(파리), 권영관 회장(바르샤바), 박성태 회장(소피아) 그리고 영산그룹 각 계열사 대표들과 브르노 필하모닉의 마리 쿠체로바 디렉터와 포벨 신데로르 매니저 등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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