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국제도서전에 한국 출판사 50곳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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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국제도서전에 한국 출판사 50곳 참가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8.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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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부터 25일…참석기관들 다양한 교류행사도 이어져
▲ 세계 4대 도서전 중 하나인 ‘베이징국제도서전’이 지난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중심(中國國際展覽中心)에서 개최됐다. 한국관 모습 (사진 주중한국문화원)

세계 4대 도서전 중 하나인 ‘베이징국제도서전’이 지난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중심(中國國際展覽中心)에서 개최됐다.

’베이징국제도서전‘은 중국도서수출입(집단)총공사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서전으로 올해 26회를 맞이했다. 한국은 이번 도서전에 총 50여개 출판사가 참여하는 한국관을 설치·운영했으며 참석 기관들의 다양한 교류행사도 이어졌다.

행사 현장에 설치된 한국관은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한국문학번역원이 공동으로 운영했으며 이곳에서는 천운영, 김애란, 김주영 등 우리 소설가들이 함께하는 한중작가 대담 및 중국 관객과의 만남 등이 있었다.

▲ 세계 4대 도서전 중 하나인 ‘베이징국제도서전’이 지난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중심(中國國際展覽中心)에서 개최됐다.(사진 주중한국문화원)

관객과의 만남은 BIBF 한국관과 중국 주요 서점에서 개최됐으며, 중국 청중과의 교류뿐 아니라, 한중 문학 작가들이 대화를 나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행사로 평가된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케이 코믹스 인 베이징(K-Comics in Beijing)’ 행사를 개최해 현지 만화출판사, 플랫폼, 영화사 등을 대상으로 참가 한국기업의 주요 작품 피칭과 한중 기업간 비즈매칭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피칭 이벤트 개최를 통해 참가사들에게 실효성 있는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BIBF 한국관과 연계해 수출상담회 활성화를 도모했다.

▲ 세계 4대 도서전 중 하나인 ‘베이징국제도서전’이 지난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중심(中國國際展覽中心)에서 개최됐다. 저자와의 만남 행사 (사진 주중한국문화원)

이에 앞서 8월 19일에는 중국신문출판연구원, 중국국제출판그룹이 주최하고 중국 당 중앙선전부 및 각국 출판 관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국제도서출판포럼 전문가 세미나’가 북경 국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한재혁 주중문화원장이 참석해 ‘한국 도서출판 발전 및 관광 문화교류’ 관련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20일에는 중국도서 번역 및 출판 분야 공헌자를 대상으로 한 ‘제13회 중화 도서 특별공헌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인하대 명예교수이자 ‘문학과 지성’ 전 대표을 맡았던 홍정선 교수가 한국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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