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TV 프로그램 공동제작협정’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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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TV 프로그램 공동제작협정’ 발효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8.0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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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제작 프로그램 양국 방송에 안정적 편성 기대
▲ 지난 3월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 TV프로그램 공동제작협정’ 체결 후 악수하는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오른쪽)과 응우옌 마잉 훙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 (사진 방송통신위원회)

한국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지난 3월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방송통신위원회와 베트남 정보통신부가 체결한 ‘한-베 TV 프로그램 공동제작협정’이 베트남 총리 인준 등 베트남측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8월 5일 발효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은 협정 체결 직후인 지난 4월 국내절차를 완료한 바 있다.

‘한-베 TV 프로그램 공동제작협정’에 근거한 공동제작 프로그램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에서 국내제작 프로그램으로 인정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베 공동제작 프로그램은 외국프로그램에 대해 일정 비율만 편성토록 한 편성규제 등을 받지 않고,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양국 방송에 안정적으로 편성될 수 있게 됐다.

방통위는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한-베 공동제작협정의 내용과 주요 혜택 등을 관계부처 및 방송사업자 등에 알려 베트남과의 방송 공동제작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독려할 계획이며, 협정의 실질적인 이행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베 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우리 방송사의 베트남 진출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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