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중국 동북지역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 길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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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중국 동북지역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 길림서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8.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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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지역 9개 도시서 한인 차세대 125명 참가
▲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지난 8월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길림시 즈광위앤호텔에서 ‘2019 중국 동북지역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개최했다.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하용화, 이하 월드옥타)가 한인 차세대 경제리더 육성을 위해 마련한 ‘2019 중국 동북지역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이 지난 8월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길림시 즈광위앤호텔에서 열렸다.

월드옥타 길림지회(지회장 정문화)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개최지인 길림을 포함해 연길, 대련, 선양, 무순, 단동, 통화, 장춘, 하얼빈 등 중국 동북 9개 지회에서 한인 차세대 125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2일 월드옥타 이영현 명예회장과 유대진 위원장의 강의와 월드옥타 앱 설명회로 막이 올랐다. 이어 진행된 입교식에서는 월드옥타 정문화 길림지회장의 환영사, 이성국 중국동북지역 부회장의 격려사를 비롯해 허승재 주심양한국총영사관 부총영사, 김호준 코트라 심양무역관 부관장, 이광석 한중포럼위원장, 홍해 북경지회장 겸 차세대위원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번 무역스쿨의 교장을 맡은 정문화 길림지회장은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은 우리 청년들이 월드옥타의 정신과 지혜를 마음껏 배우는 한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자신의 인생 목표를 재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2박 3일의 짧은 시간이지만 수시로 발전하고 변화하는 현시대 흐름 속에서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이번 무역스쿨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성국 중국동북지역 부회장은 참가자들에게 “이번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통해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세를 배워 창의적인 경제인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승재 주심양한국총영사관 부총영사는 “2017년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신북방정책을 추진한 만큼, 길림을 비롯한 동북지역이 경제 발전의 중요 거점이 되고 있다”며 “이번 중국 동북지역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수료생 여러분이 이번 기회를 통해 경제 교류의 지식을 함양해 자랑스러운 옥타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지난 8월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길림시 즈광위앤호텔에서 ‘2019 중국 동북지역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개최했다.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김호준 코트라 심양무역관 부관장은 “동북3성 지역에 대한 중국 내외의 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장춘, 하얼빈에 코트라 무역관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통해 훌륭한 경제인으로 성장해 동북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에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석 한중포럼 위원장은 “월드옥타 차세대 교육을 기회로 교육생들이 새로운 시대, 세계를 무대로 하는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선배 한인 경제인들이 뒷받침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격려했다.

홍해 차세대 위원장은 “월드옥타 차세대 무역스쿨을 수료하면 전 세계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와 교류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고 언급하고 “오늘 이 자리가 월드옥타의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플랫폼과 월드옥타가 구축한 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래 경제 리더가 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지역 주요외빈과 월드옥타 본부 남종석 부회장, 남용수 감사를 비롯해 월드옥타 회원, 차세대 멘토, 중국 한인사회 대표 등 270여 명이 참석해 중국 동북 한인사회에 큰 행사로 평가받았다.

행사 둘째 날에는 CEO 특강에 이어 교육생 10개 팀이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대회가 열렸다. 대회 결과, 현재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빨래방 아이템을 중국 한인동포사회를 시작으로 확산 발전시키는 모델로 창업 계획 발표한 8조(이영홍 외 11명)가 우승을 차지했다.

저녁에는 남종석 월드옥타 부회장이 ‘비즈니스 매너 및 와인, 테이블 매너’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남 부회장은 강의를 통해 “한 사람의 자세는 마음으로서 정확한 매너의 수법으로 세상 누구와도 자신 있게 통해야 한다”고 품격 경영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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