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고려인 마음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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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고려인 마음 '포근'
  • 신성준
  • 승인 2004.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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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크레믈린서 KBS열린음악회

11월2일 러시아 한인 이주140주년과 조-러 통상조약120주년을 기념하는 KBS열린음악회가 모스크바 크레믈린궁 대극장에서 공연됐다.

열린음악회는 문화 교류협력 차원에서 양국이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출연해 대중음악,클래식,민속음악,무용,합창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조영남씨는 러시아어로 화개장터를 열창해 5천여명의 관객과 호흡을 함께하기도 했으며 구준엽의 댄스와 노래는 러시아인들의 폭팔적 반응들을 보여 러시아에서의 한류 열풍도 예고 되고 있다.

이날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조영남.신효범,현철,송대관,패티김,구준엽,김영임,KBS전속교향악단과 러시아가수 아니타 최(러시아 한인3세),러시아 최고의 여가수 알수,볼쇼이 발레단 등이 출연됐다.

KBS 한국방송공사측은 "올해로 77주년을 맞는해에 11년째 열린음악회를 개최해 온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서 특히 러시아 한인 이주140주년과 조-러 통상조약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방문 공연이며 행사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간 우호협력관계 발전과 동포간의 우정과 평화,인류 화합을 염원하는데 큰 의미를 두었다"고 전했다.

KBS 열린음악회는 미국2회(LA,하와이),일본(지바시),오스트리아(빈),러시아(모스크바)로 5번째이다.

모스크바= 신성준기자<재외동포신문><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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