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과·노르웨이서 입양동포 가족 대상 한국어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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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과·노르웨이서 입양동포 가족 대상 한국어 캠프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6.1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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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8월 서울서 열리는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의 사전 준비 캠프
▲ 지난해 7월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에서 열린 ‘2018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참가자들 (사진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 입양 동포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어 집중캠프’를 개최한다고 6월 14일 밝혔다.

먼저 6월 15과 16일 이틀간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진행되는 ‘스웨덴지역 캠프’에는 입양동포 18가족 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스웨덴 한국학교(이사장 신미성)가 주관한다.

노르웨이지역 캠프는 6월 21일부터 2박 3일간 노르웨이 한글학교(교장 김진경)가 주관으로 열리며, 입양동포 7가족 2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캠프는 재외동포재단이 오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하는 ‘2019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캠프 형식으로 마련됐으며, 한국 언어와 문화에 대한 기초 수업을 비롯해, 한식과 전통공예품 만들기, 전통 놀이 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재외동포재단은 “이번 캠프는 입양된 후 한국과 관계가 단절됐던 입양동포와 그 자녀들이 한국 문화와 말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현지와 한국 간 가교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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