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한인회 ‘김치 담그는 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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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 한인회 ‘김치 담그는 법’ 소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5.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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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농무부 연방행정부 관계자 대상으로 한국 음식 시연회
▲ 푸에르토리코한인회는 지난 5월 17일 미국 농무부(USDA) 연방행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음식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 푸에르토리코한인회)

푸에르토리코 한인회가 현지에 ‘김치 담그는 법’ 등을 소개하며 민간외교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했다.

푸에르토리코한인회(회장 이교자)는 지난 5월 17일 미국 농무부 연방행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음식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푸에르토리코는 북카리브해 서인도제도의 섬들 중앙에 있는 미국 자치령이다.

이교자 회장은 “얼마 전 미국 농무부 연방행정부로부터 푸에르토리코 한인들의 역사와 김치와 비빔밥 등 한국 음식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 푸에르토리코한인회는 지난 5월 17일 미국 농무부(USDA) 연방행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음식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 푸에르토리코한인회)

푸에르토리코한인회는 특히 이 행사에서 김치 담그는 법과 비빔밥 만들기 등을 직접 시연해 농무부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회장은 “새벽부터 일어나서 음식을 준비하느라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현지사회에 한국문화와 음식을 소개할 수 있어서 한인회원들 모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우리 푸에르토리코한인회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현지에 한국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교자 회장은 지난 5월 7일 열린 제4대 푸에르토리코한인회장 선거에서 연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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