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북유럽 본분회,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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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북유럽 본분회,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개최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9.04.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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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문화회관서 역사강연회도 함께 열려
▲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본분회는 지난 4월 11일 중부독일 에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과 역사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본분회(회장 박찬홍)는 지난 4월 11일 중부독일 에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과 역사강연회를 개최했다.

식전행사로 뒤셀도르프 어머니합창단의 축하공연 후, 김상근 자문위원의 사회로 본 행사가 시작됐다. 

국민의례에 이어 박찬홍 분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하고, “오늘 기념행사를 통해 동포들이 바른 역사를 바로 인식하고 유대를 공고히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두영 주본분관 총영사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선현들의 염원과 희생 위에 서있으며,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뿌리 위에 기둥을 세우고 가지를 키우며 꽃을 피웠다”는 요지의 이낙연 국무총리의 기념사를 대독했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축사에서 “100년 전 상해에서 임시정부를 수립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재발견하게 되길 바라며, 차제에 분단과 동족상잔이란 어려움 가운데에서 조국의 근대화에 헌신한 1세대 재독동포들의 삶이 재조명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본분회는 지난 4월 11일 중부독일 에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과 역사강연회를 개최했다. 만세 삼창을 외치는 참석자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본분회(회장 박찬홍)는 지난 4월 11일 중부독일 에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과 역사강연회를 개최했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떡 케잌 커팅식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이어 손종원 상임위원의 선창으로 만세 삼창과 100주년 기념 떡 케잌 자르기로 1부 순서를 모두 마친 후, 2부 순서로 2회에 걸친 역사강연이 진행됐다. 첫 순서로 박찬화 한류열풍사랑 의장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을 주제로, 두 번째 순서로 이계방 고문이 ‘호남이 배출한 3대 독립운동 가문(김창곤, 김복현(김철), 김재호)’을 주제로 강연했다.

▲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본분회(회장 박찬홍)는 지난 4월 11일 중부독일 에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과 역사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하는 박찬화 의장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본분회(회장 박찬홍)는 지난 4월 11일 중부독일 에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과 역사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하는 이계방 고문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3부 순서에서 만찬에 앞서 서범석 씨와 최월아 상임위원의 건배사가 있었으며 참석자 모두는 공관에서 준비한 만찬에 초대됐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한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의 지난 100년에 대한 올바른 평가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늠해보는 시간이었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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