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서 우리 청년들 캄보디아 진출 취업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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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서 우리 청년들 캄보디아 진출 취업 박람회
  • 박정연 재외기자
  • 승인 2019.03.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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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해외진출 꿈꾸는 우리 청년들에게 캄보디아 취업 시장 정보 제공
▲ 3월 14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피텔에서 열린 한국-캄보디아 취업설명회에 참석한 주요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지난 3월 14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의 캄보디아 공식 방문 일정에 맞춰 프놈펜 소피텔에서 해외취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3월 14일 오후 프놈펜 소피텔에서 해외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양국 구직자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이번 취업설명회에는 현대종합상사,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쪽제이 파이낸스, 골드 미디어그룹 등을 비롯해 현지에 진출한 여행사, 항공사, 영화사, 부동산, 무역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다수 참여했다. 또한 ‘월드쉐어’ 같은 비정부기구도 함께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이번 설명회는 현장 면접이 어려운 한국 거주 구직 희망자들을 위해 화상면접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으며 캄보디아에 진출해 프놈펜상업은행 매니저로 근무 중인 김이수 씨가 나와 현지취업 성공사례 발표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3월 14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의 캄보디아 공식 방문 일정에 맞춰 프놈펜 소피텔에서 해외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면접장 모습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그 외에도 행사장 곳곳에 여러 대의 카메라를 설치해 캄보디아 취업시장에 관심을 가진 국내외 구직희망자들이 캄보디아 취업설명회 현장의 생생한 모습들을 유튜브 동영상으로 볼 수 있게 해 구직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 이연복 한국산업인력공단 본부장은 해외취업시 우리 청년들이 현재가치보다 미래가치를 보고 결정할 것을 조언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이번 설명회는 한-캄보디아 양국 간 문화, 기술, 노동 분야 교류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 경제 협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 이번 취업설명회 현장 상황은 유튜브 동영상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전세계 구직희망자들에게 생중계됐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이연복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인력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진출을 꿈꾸는 우리 청년들에게 6억 인구의 거대시장인 동남아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매년 7%대의 꾸준한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인 캄보디아의 취업 시장 정보를 제공해 현지 진출 기회를 넓혔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 현지진출 글로벌기업 취업당당자와 대화중인 여동수 한국산업인력공단 EPS센터 지사장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여동수 한국산업인력공단 캄보디아 EPS센터 지사장은 “이번 취업 설명회는 우리 청년들의 해외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의 근로를 마치고 돌아온 캄보디아 귀환 근로자들의 현지 재취업을 돕는 등 우리정부가 강조해온 양국 간 상생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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