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아버딘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위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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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아버딘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위로 행사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3.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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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딘 한인회, 1998년부터 이어온 행사···참전용사 백파이프 ‘아리랑’ 연주 감동
▲ 영국 스코틀랜드 아버딘한인회는 3월 25일 타운하우스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위로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장 모습 (사진 아버딘한인회)

영국 스코틀랜드 아버딘 한인회(회장 남정희)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위로행사'를 3월 25일 타운하우스에서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연설 (남정희 한인회장, 바니 크로켓 아버딘 시장, 유지성 주영국한국대사관 영사) ▲‘잊혀진 전쟁’ 영상 감상 ▲문화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 영국 스코틀랜드 아버딘한인회는 3월 25일 타운하우스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위로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아버딘한인회)

남정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특별한 행사에서 한국전 참전 용사 여러분들을 환영할 수 있는 것은 매우 큰 기쁨이자 영광”이라며 “오늘 우리와 함께 할 수 없는 참전용사님들의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우리나라를 위해 한 모든 희생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공연 순서에서는 참전용사 아서 캠밸 옹이 스코틀랜드 전통 악기인 백파이프로 ‘아리랑’을 연주해 큰 감동을 주었으며 이어 한국 연주자들은 ‘오, 스코틀랜드의 꽃’을 연주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 영국 스코틀랜드 아버딘한인회는 3월 25일 타운하우스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위로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장 모습 (사진 아버딘한인회)

남정희 한인회장은 지난 1998년을 시작으로 참전용사 위로행사를 2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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