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 국제 치과기자재 전시장서 한-독 덴탈협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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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국제 치과기자재 전시장서 한-독 덴탈협회 발족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9.03.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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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관련 의료기술 뿐 아니라 문화, 경제 분야 교류도 강화하겠다 포부 밝혀
▲ ‘한독덴탈협회(GeKoDA)’가 3월 15일 독일 쾰른 ‘2019 국제 치과기자재 전시회(IDS)’ 전시장에서 발족했다. (왼쪽부터) 정종구 세계한인무역협회 뒤셀도르프지회장, 장상문 대구보건대 부총장, 유정민 비바덴탈 대표,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조용민 CA디지털 대표, 박태영 주독일대사관 본분관 공사참사관, 여흥현 세계한인무역협회 제7통상위원회 부위원장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한독덴탈협회(GeKoDA)’가 3월 15일 독일 쾰른에서 발족했다. 이 단체는 한국, 독일 양국 치과의료 연구와 교류의 중심축이 돼 두 나라의 치과 산업 관련 연구와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창립됐다.

이날 발족식은 쾰른에서 열린 ‘2019 국제 치과기자재 전시회(IDS)’ 전시장에 설치된 슈 덴탈그룹·CA 디지털 공동부스에서 열렸다.

▲ ‘한독덴탈협회’ 발족식이 열린 ‘2019 국제 치과기자재 전시회’행사장 안 슈 덴탈그룹·CA 디지털 공동부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협회 공동의장을 맡은 디지털 치아 교정 전문기업 CA디지털 조용민 대표와 치과전문의 유정민 원장(비바덴탈 대표)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큰 치과기자재 전시회인 IDS 전시장에서 협회 발족 행사를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오늘 발족까지 독일 거주 치과 산업 종사자들의 오랜 시간에 걸친 노력과 준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 ‘한독덴탈협회(GeKoDA)’가 3월 15일 독일 쾰른 ‘2019 국제 치과기자재 전시회(IDS)’ 전시장에서 발족했다. 테이프커팅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박태영 한국대사관 본분관 공사참사관은 축사를 통해 “협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양국 치과의사들과 관련 산업 종사자들에게 연구와 교류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한독 간 의료기술만 아니라 문화, 경제 분야 교류도 강화하겠다는 발족 취지를 보고 매우 고무됐다”라며 “부모님 세대에게 젋은 한인 지도자들이 더욱 더 비상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협회가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흥현 세계한인무역협회 제7통상위원회 부위원장은 “협회를 통해 한인 차세대 리더들이 최신 의료기술과 비즈니스 정보를 교환하는 기회를 많이 갖게 되길 바라며 멀지 않은 시간 내에 한독덴탈협회가 세계덴탈협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 ‘한독덴탈협회’ 발족식에 참석한 박광식 대구보건대 치기공과 교수와 현지에 취업한 졸업생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이어 장상문 대구보건대학교 부총장은 “지식기반 사회에서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우리 학교 치기공과 졸업생 중 다수가 현재 유럽에 취업해 있다”라며 발족식에 참석한 CA디지털에서 근무하는 졸업생들을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 한독덴탈협회 집행부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이날 발족식에는 박광식 대구보건대 치기공과 교수, 정종구 신임 세계한인무역협회 뒤셀도르프지회장, 슈 덴탈그룹 임직원과 스테파니 비레스 독일 노드라인베스트팔렌주 경제개발공사 남아메리카 담당관, 조창희 전 마인츠한인회장 부부 등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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