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아세안,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캠페인
상태바
민주평통 아세안,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캠페인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3.14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주협의회와 함께 호주 정치권, 학계, 언론계 대상 홍보 방안 논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세안지역회의는 3월 12일 사무국에서 호주협의회(회장 형주백) 회장단과 함께 한국 정부의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정책을 호주 주류 사회에 적극 배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모습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세안지역회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세안지역회의(담당부의장 이숙진)는 3월 12일 사무국에서 호주협의회(회장 형주백) 회장단과 함께 한국 정부의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정책을 숙지하고 그 필요성에 대해 호주의 정치권과 학계 그리고 언론계에 설명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구체적 방안은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가 한반도 평화경제 시대를 견인할 수 있다”는 한반도 전문가들의 분석을 담고 있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가 펴낸 영문 자료집을 호주 주류사회에 적극 배포하는 것이다.

아세안지역회의와 호주협의회는 자료집 배포를 통해 한반도 현안과 ‘평화 경제’에 대한 호주 주류사회의 이해 확산 및 지지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우선 호주 전역의 한국학 및 아시아 태평양 문제 전문 학자들과 주류 언론인들에게 협조 공문과 함께 자료를 발송할 방침이다.

또한 아세안 지역회의는 영어를 사용하는 뉴질랜드협의회와 영어를 사용 지역인 필리핀이 포함된 동남아북부협의회 그리고 싱가포르지회, 말레이시아지회와의 협력 방안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세안지역회의는 3월 12일 사무국에서 호주협의회(회장 형주백) 회장단과 함께 한국 정부의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정책을 호주 주류 사회에 적극 배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호주 시드니에서 3.1절 10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주최한 황명하 자문위원(왼쪽)에게 이숙진 부의장이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세안지역회의)

이숙진 아세안 담당 부의장은 “호주 정치권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은 오는 23일 예정된 뉴사우스웨일즈 주 총선거가 끝난 뒤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며 “대북 제재 유지의 필요성에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외무부 및 정치권을 대상으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가 제재 조치의 예외 조항으로 인정돼야 하는 당위성을 적극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부의장은 “호주협의회 소속 위원들도 협의회 차원의 체계적인 지침에 따라 홍보작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회장단에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아세안지역회의와 호주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오는 19일 예정된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 초청 강연회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스트라스필드에서 열리는 한인동포 대상 강연회는 철저히 강연 및 청중과의 질의응답에만 집중함으로써 이번 강연회의 본질적 의미를 최대한 부각시킨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시드니에서 거행된 3.1절 10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한 황명하 자문위원(광복회 호주지회장)에게 이숙진 부의장이 격려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있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