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한인상공회의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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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한인상공회의소 정기총회 개최
  • 박정연 재외기자
  • 승인 2019.02.0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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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만 회장 “네트워크 강화 더불어, 한인기업 대변하는 이익단체로서 존재감을 보이겠다” 약속

 

▲ 주캄보디아한국대사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캄보디아한인상공회의소 2019년도 제13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기업회원들 단체사진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캄보디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용만)은 1월 30일 주캄보디아대사관 다목적홀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오낙영 주캄보디아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 캄보디아 현지 노동법 개정 등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고군분투한 현지 진출 우리기업들의 치하한다”라며 “이중과세방지협정 등 우리기업들이 당면한 여러 현안과 문제 해결을 위해 대사관이 적극 나서 중재할 것이며, 기업들의 고충을 청취, 캄보디아 정부정책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오낙영 주캄보디아한국대사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또한 오 대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올해가 가지 전 서로 양국을 방문하기로 약속했다”라며 “정상 간 상호 방문을 계기로 현재 동반적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양국이 더욱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용만 캄보디아한인상공회의소장은 2018년 활동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회원사 수가 85개에서 120개로 늘었으며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은 물론, 유럽과 미국, 일본, 영국 등 여러 타국 주요상공회의소 간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했다”라며 “홈페이지 개설 및 뉴스레터 발송 등을 통해 현지정보와 경제동향 등을 공유키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한상회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1사 1인 취업 추진 프로그램과 청년창업위원회 운영 등 당초 목표했던 사업실적이 다소 미진했음을 스스로 반성하며, 금년에는 청년들이 창업이나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두고 이 분야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얘기하고 “대사관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분기별 조찬모임을 정례화하자”고 오낙영 대사에게 제안했다.

 

 

 

 

 

 

▲ 이용만 캄보디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왼쪽)이 권경무 프놈펜무역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다음으로 청년분과위원회 소속 청년사업가 최주희 대표(피플앤잡스)와 봉윤정 법인장(세인엔에스)의 기업활동보고 및 동영상 발표와 김종수 감사(현 부영크메르은행장)의 감사보고와 권경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프놈펜무역관장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이 이어졌다. 권 무역관장은 감사패를 받은 뒤 ‘캄보디아한상회가 가야 할 방향에 관한 제안’을 제목으로 주제발표에도 나섰다.

강순삼 한국은행 국장(캄보디아 금융경제 동향과 전망)과 정창호 한국수출입은행 전대금융실장(한국수출입은행 전대금융 소개)의 주제발표도 이어졌으며 끝으로, 최근 교육부 정식운영승인을 취득, 3월 초 개교를 눈앞에 둔 프놈펜한국국제학교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용만)의 출범과 관련된 보고를 끝으로 정기총회는 막을 내렸다.

이날 발표된 2019년도 13차 캄보디아한인상공회의소를 이끌게 된 신구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명예회장 강남식(전 한인경제인협회 회장) ▲회장 이용만(DGB특수은행장) ▲감사 조종수(부영크메르은행장) ▲특별고문 신창무(한인금융협의회 회장) ▲고문 김종서(제일석산대표) ▲부회장 안기오(솔로몬회계법인장), 이혜숙(캄보핸섬 법인장), 이경천(법무법인 리우 변호사), 전시항(MH 바이오 법인장), 김현태(Elias PR Agency 대표), 노기남(연우 캄보디아 사장), 서영배(아시아나항공 지점장, 박영진(KB국민은행 법인장), 이태경(신한 캄보디아은행 법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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