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민주평통, 대통령 표창 및 호주국민훈장 수훈 축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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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민주평통, 대통령 표창 및 호주국민훈장 수훈 축하연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9.01.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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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표적 사업으로 3.1 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역사 찾기’ 캠페인 기획 중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세안 지역회의(이하 민주평통, 의장 문재인·부의장 이숙진)는 지난 1월 29일 아세안 지역회의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의 표창을 수상한 호주 협의회 소속 김명균·남숙자 위원, 호주국민훈장(OAM)을 수훈한 승원홍 전 시드니 한인회장을 위해 축하연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민주평통 아세안 지역회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세안 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는 지난 1월 29일 아세안 지역회의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의 표창을 받은 호주 협의회 소속 김명균·남숙자 위원과, 호주국민훈장(OAM)을 수훈한 승원홍 전 시드니한인회장을 위해 축하연을 개최했다.

아세안 지역회의를 이끌고 있는 민주평통 이숙진 부의장은 “2018년부터 표창 심사가 한층 강화됐고, 한국 정부도 수상 대상자에 대한 격려와 함께 표창의 의미를 적극 부각시킬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하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자들을 치하했다.

▲ 의장 표창 수상자 및 호주국민훈장 수훈자에게 격려사를 전하고 있는 윤상수 주시드니 총영사. (사진 민주평통 아세안 지역회의)

윤상수 총영사 역시 수상자들에 대한 격려사에서 “민주평통 호주 협의회는 늘 고국과 호주 한인 동포사회의 가교 역할을 효율적으로 수행해왔고, 위원 개개인이 동포 사회의 귀감이 돼 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축하연에서 아세안지역회의는 2019년의 대표적 사업으로 ‘3.1 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년 역사 찾기’ 캠페인이 기획돼 있다고 밝혔다. 아세안지역회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1919년 당시 아세안지역회의 역내 30여국의 유력 매체에서 한반도 상황을 보도했던 자료 및 기타 역사 자료를 발굴해 이를 문서화할 방침이다.

아세안지역회의는 “‘100년 역사 흔적 찾기’를 통해 아세안지역회의 역내 국가들에서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이 가진 역사적 가치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보고 그 의미를 되새겨 해외 민주평통 위원들의 공공 외교 역량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형주백 호주협의회 의장은 이에 덧붙여 2019년도 활동 계획을 소개했다. 호주협의회는 연례 행사인 ‘골든벨 행사’를 비롯, 오는 3월에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아세안지역회의(7개 협의회)에서는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 위원(인도네시아 협의회 소속 전민식 상임위원) 1명을 포함, 15명 위원과 1명의 외교관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중앙아시아 협의회(회장 이재완)는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이에 이숙진 부의장은 2월에 필리핀, 대만, 홍콩 지역을 방문해 이 지역의 의장 표창 수상자들을 축하 격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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