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한인회 38대 회장단 1월 12일 총회로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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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한인회 38대 회장단 1월 12일 총회로 공식 출범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1.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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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선 회장 “한-스웨덴 수교 60주년 되는 올해 한인회관 건립에 힘쓰겠다”

▲차창선 38대 스웨덴한인회장
스웨덴 38대 한인회(회장 차창선)가 1월 12일 오후 ABF 후셋에서 열린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2년간의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해 10월 스웨덴한인회는 2000년대 후반 스웨덴한인회장과 북유럽한인회연합회장을 지낸 차창선 씨를 2020년까지 한인회를 이끌 새 회장으로 선출했었다.

차창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랜 숙원이었던 한인회관 건립에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저희 회장단이 온힘을 다해 추진하려 한다”라며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 사업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모든 세대를 아울러 모일 수 있는 공간과 주제가 있는 모임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차 회장은 “올해는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로서 짧지 않은 역사 앞에 숙연해지는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라며 “여러분 한분 한분이 모두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이곳에서 살아가심에 감사드리며 자라나는 후손들에게도 한국인의 얼을 심는 데에 한인회가 미흡하나마 일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얘기했다. 

▲ 1월 12일 열린 스웨덴한인회 정기총회에서 차창선 신임회장(오른쪽)이 임지표 전 회장에게 감사의 의미로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스웨덴한인회)

마지막으로 차 회장은 오는 2월 16일 예정된 ‘한-스웨덴 외교수립 60주년 기념행사’에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한 뒤 몇 년 간 발행을 하지 않고 있는 한인회보도 다시 발간할 것을 약속했다. 

차 회장이 소개한 한-스웨덴 수교 60주년 기념행사는 2월 16일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스웨덴 솔나 뮤직 레스토랑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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