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제12차 한-스페인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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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제12차 한-스페인포럼 개최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9.01.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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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부터 25일까지 ‘공동의 길 구축을 위하여’ 주제로 양국 관심 분야에 대한 의견 교환

▲ 한국국제교류재단(이하 KF, 이사장 이시형)은 스페인 까사 아시아(Casa Asia, 원장 다비드 나바로, David Navarro), 한국외국어대(총장 김인철)와 공동주최로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제12차 한-스페인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차 포럼 단체 기념 사진(사진 KF)

한국국제교류재단(이하 KF, 이사장 이시형)은 스페인 까사 아시아(Casa Asia, 원장 다비드 나바로, David Navarro), 한국외국어대(총장 김인철)와 공동주최로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제12차 한-스페인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스페인 포럼은 2003년 발족한 이래 한-스페인 양국의 대표 대화채널로서 공동 현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제12차 포럼에 한국 대표단으로는 이시형 KF 이사장을 비롯해 박철 전 한국외국어대 총장, 정기홍 외교부 유럽국장,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장(전 외교부 제2차관), 전홍조 주스페인대사 등 17명이 참석한다. 스페인 측에서는 아나 살로몬(Ana Sálomon) 외교부 북미 아시아 태평양 본부장,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 비야시안(Juan Ignacio Morro Villacián) 주한스페인대사, 호세 앙헬 나르바에스(José Ángel Narváez) 말라가대 총장 등 40여명이 참여한다.

양국 참석자들은 ‘공동의 길 구축을 위하여’를 대주제로 서로의 관심분야인 ▲전략적 협력을 위한 대화 ▲경제-기업 협력: 재생에너지와 녹색경제 ▲교육과 문화협력 ▲도시-협력의 공간을 의제로 선정하고 협력확대를 위한 실질적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또 한반도 상황과 남북관계 전망, 국제기구에서 양국의 협력분야와 같은 정무 분야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와 고령화,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주제로까지 확대하여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KF 관계자는 “특히 이번 포럼에서 양국은 2020년 수교 70주년을 맞아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는 후속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며, “이번 대화를 통해 양국 간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국 대표단은 25일에 열리는 주바르셀로나 대한민국 총영사관 재개관식 리셉션에 참석해 26년 만의 재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주바르셀로나총영사관은 1987년에 개설됐다가 1993년에 폐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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