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신년 오찬회와 특별 강연
상태바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신년 오찬회와 특별 강연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9.01.14 2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해년 싱가포르 한인 경제계 결의 다져…싱가포르 청년 일자리 협약식도 가져

▲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회장 봉세종)는 지난 1월 10일 오전 11시부터 싱가포르 타워클럽에서 ‘2019 기해년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 신년오찬회 및 특별강연회’를 개최해 싱가포르 주요 상공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를 다지고 격려했다. (사진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회장 봉세종)는 지난 1월 10일 오전 11시부터 싱가포르 타워클럽에서 ‘2019 기해년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신년 오찬회 및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2019년 새해를 맞아 싱가포르 한인 경제계의 결의를 다지고 격려하고자 마련된 행사에는 안영집 주싱가포르 대사, 대한상의 강호민 국제본부장, 아세안 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단, 한인사회 주요 지도자와 지상사 대표 등 주요 상공인 100여 명 등 싱가포르 한인 경제계를 비롯해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봉세종 회장이 개회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

봉세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해 인사를 하며, “남들을 사랑하고 사랑하면 팔자가 펴진다고 하는데 희망과 설렘이 넘치는 2019년, 가족과 이웃을 사랑해 팔자가 펴지는 황금 돼지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영집 대사는 축사에서 “정부의 신남방 정책으로 싱가포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가 경제단체 대표로서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며 좋은 정보를 기업인들에게 적극 공유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안영집 주싱가포르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

아울러,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와 동참 기업은 대사관, 코트라의 후원으로 우리 해외진출 기업의 인력수급과 국내외 한국 청년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싱가포르 청년 일자리 협약식’을 가졌다.

봉세종 회장은 협약식에서 “아세안 한인상공인연합회가 2018년 2월 창립 후 대한상공회의소와 같이 2018년 3월에 베트남에서 국빈 방문하신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1사 1청년 일자리 협약식’을 개최해 국내외 기업뿐만 아니라 750만 재외 동포사회에 우리나라 청년들의 해외취업 확대에 촉매제 역할을 했고, 실제로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며, 계속해서 우리 청년들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싱가포르 청년 일자리 협약식에서 동참기업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

협약식에서는 NCS Line 황주섭 대표, 현대상선 동서남아본부 이상식 본부장, 신한은행 박정원 지점장이 대표 동참 기업으로 서명하며 한국청년 일자리 확대를 다짐했다.

이어,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경영대학 조승규 교수의 ‘행동경제학 들여다보기’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회가 개최됐다. 강연에서는 심리학과 뇌과학이 경제학을 만나 새로 태동한 행동경제학에 대해 다양한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소개했다. 합리적이지 않은 인간의 선택과 행동의 이면에도 나름의 규칙성이나 패턴이 숨겨져 있으며, 개인뿐 아니라 기업의 경제행위, 사회 전체의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점이 된다는 유익한 경제학에 대한 이론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 특별 강연회에서는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경영대학 조승규 교수가 ‘행동경제학 들여다보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사진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

특강이 끝난 후에는 샴페인 푸어링 세레모니를 통해 상공인의 새해 건강과 화합 및 발전을 기원하고, 이어 귀임, 부임 인사 소개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