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매[한인140주년] 기념 음악회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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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매[한인140주년] 기념 음악회 펼친다.
  • 신성준
  • 승인 2004.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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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명 연주로 널리 알려진 송 세진(피아노),송 원진(바이올린)양은 한인(고려인)이주 14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행사를 갖게 된다.

“인간은 어디로든지 태어나서 부터 빚을 지게 된다. 우리는 10년 넘게 러시아 땅에 살면서 보이지 않는 부채(빚)가 韓人(고려인)들에게 있다.
한민족으로서 140년 주년을 맞아 기념하는 음악행사는 그들에게 위로와,용기,힘이 되길 바란다”는 공 영희 소설가이다.

기념음악회에서 연주될 글린카(러시아 국민 음악파)가 작곡한“종달새”는 러시아 음악으로 로망스를 빌리끼레프키가 피아노연주을 위해 특별히 편곡, 한인들의 슴픔과 강인함을 종달새가 노래하는 것처럼 우수와 비애에 차 있다.음율은 러시아의 광활함과 고적감을 느끼게 한다.

원진 양의 바이올린 연주는 “타이스 명상곡”으로 곧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차분히 차색하며 새로운 꿈을 위해 도전하듯 140년간 러시아 땅에 살아온 한인들의 깊은 고뇌를 맛 볼 수 있는 깊은 선율이 될 곡목이다.

*행사안내:2004.10.14(목).오후7시(그네신 아카데미 큰 홀)
찬조 출연에는 루드밀라 남(성악가)

-송세진(피아니스트) 1981년 서울 출생, 2004년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국립음악원 최우수 졸업,수상경력을 보면 미국과 모스크바 국제 콩클 대회에서 1위로 입상한 바 있다.
-송원진(바이올린)1979년 서울출생, 모스크바 국립 차이콥스키 음악원 5학년 재학 중이며 94년 모스크바 국제청소년 콩클 에서 1위없는 2위 수상, 볼가그라드 국제 콩클 입상,

이번음악회는 한인 이주140주년을 기념해 한인(교민-고려인)간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행사 후원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모스크바 지사),모스크바 한인회, 모스크바 한인 8개 언론사, 우 래 옥, 러시아 호텔 이다.
모스크바=신성준기자<재외동포신문 designtimesp=28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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