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한인회, ‘2018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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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한인회, ‘2018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 성료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12.1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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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수 제39대 한인회장 연임 인준 및 밴쿠버통합한국학교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시상

▲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회장 한경수)는 지난 12월 15일 오후 6시, 밴쿠버주님의교회에서 밴쿠버 지역동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밴쿠버 한글학교 학생들의 합창 공연. (사진 밴쿠버한인회)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회장 한경수)는 지난 12월 15일 오후 6시, 밴쿠버주님의교회에서 밴쿠버 지역동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39대 한인회장으로 재출마한 한경수 회장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신태화 부회장, 오수진 차세대부장의 공동 사회로 시작된 1부 행사는 오형석 목사의 기도와 함께 시작됐다. 이어서 한 한인회장의 환영사, 임성배 이사장의 격려사, 윤태진 재무부장의 결산보고, 김지혜 교장의 한국학교 사업보고가 이뤄졌다. 한경수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는 서로 협동하여 우리 자녀들이 한국인으로서 긍지를 갖고, 미 주류사회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인회와 부모님들의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한경수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밴쿠버한인회)

임성배 이사장은 한인회가 동포사회 및 미 주류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학교에 후원을 아끼지 않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다며, 새해에도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해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경수 회장이 임원 소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지혜 교육, 오수진 차세대, 한경수 회장, 양창모 수석부회장, 신태화 부회장, 윤태진 재무. (사진 밴쿠버한인회)

각 사업 보고를 마친 후, 안무실 선거관리위원장이 제39대 밴쿠버한인회장 인준과 관련, 한경수 회장의 입후보자 등록 결과를 보고했다. 임 이사장은 총회 절차를 통해 한경수 회장의 연임을 인준하고, 차기 회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했다.

1부 행사가 마무리되고, 이어서 김지혜 교장의 사회로 2부 행사가 진행됐다. 먼저 한경수 회장과 임성배 이사장이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우승한 벤쿠버통합한국학교 학생들에게 시상을 했다. 글짓기 부문에서는 김예찬, 전하은 학생이 대상을, 김주한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그림 부문에서는 연령별로 임하음 (4-5세), 김예준 (6-9세), 성이현(10-17세) 학생이 최우수상을, 전준혁, 김주완(6-9세), 정준호, 조너스(10-17세)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이 끝난 후에는 글짓기 발표회, 합창 및 댄스 경연대회 등이 이어지며 밴쿠버한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이 마무리됐다.
▲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 밴쿠버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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