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소년 기관들과 '종이접기’ 교육 업무협약
상태바
광명시 청소년 기관들과 '종이접기’ 교육 업무협약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12.12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이문화재단, 청소년수련관 비롯 5개 기관과 청소년 창의인성 개발 협력 약속

▲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지난 12월 12일, 경기도 광명시 청소년수련관(관장 고형복)에서 광명시 소재 청소년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지난 12월 12일, 경기도 광명시 청소년수련관(관장 고형복)에서 광명시 소재 청소년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명시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과 창의인성 개발, 전통 종이접기문화를 통한 애국심 함양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광명시 청소년수련관, 관내 해냄청소년활동센터(센터장 안미선), 오름청소년활동센터(센터장 배영길), 나름청소년활동센터(센터장 정정은), 디딤청소년활동센터(센터장 박사라) 등 5개 청소년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은 5개 기관 대표와 함께 종이문화재단 한국수학종이접기교육협회의 오영재 회장과 박선영 이사, 최형숙 광명종이문화교육원장, 이준서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소년수련관 고형복 관장은 5개 기관을 대표해,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3D프린팅 등의 첨단 기술을 이해하고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종이접기와 같이 청소년들의 집중력과 문제해결능력,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인 활동도 중요하다”며, “오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광명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종이접기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종이문화재단은 향후 이들 청소년기관들과 협의해 광명시 청소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종이접기강사’ 자격 교육을, 청소년 및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청소년 어린이 종이접기마스터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어린이들을 위한 수학과학종이접기 특강. (사진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
▲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 열린 교육지도자 수업. (사진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

아울러, 협약체결에 이어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 ‘종이접기에 담긴 수학, 과학의 세계’ 특강이 진행됐다. 이 특강은 현대 수학과 과학, 공학 분야에서 널리 연구, 활용되고 있는 종이접기에 대한 교육관계자들의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개최됐다.

특강을 마친 오영재 회장은 “오늘 특강에 참여한 지역 아동센터장님들과 작은도서관 관장님 모두 종이접기가 아동들의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줄 뿐 아니라 두뇌개발 및 예술성 함양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점에 공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노영혜 이사장은 “삼성그룹 입사시험에도 종이접기 시험문제가 나오는 것처럼 종이접기는 체계적 사고와 추리력, 창의성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며,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는 종이접기교육이 오늘 협약을 체결한 5개 청소년기관과 함께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형숙 광명종이문화교육원장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