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최대 무역전시회에 한국기업 8곳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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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최대 무역전시회에 한국기업 8곳 참가
  • 박정연 재외기자
  • 승인 2018.12.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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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인삼과 홍삼, 즉석라면조리기 등 다양한 상품 선봬

▲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다이아몬드섬에서는 ‘제13회 종합상품무역전시회’가 개최됐다. 한국관 모습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한국 기업 8곳이 캄보디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제13회 종합상품무역전시회’에 참가해 캄보디아 시장에 자사 상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다이아몬드섬에서는 캄보디아 상무부 주최로 열린 이 행사에서는 현지 무역회사들과 전국 25개 주정부 및 지방단체, 외국계 기업 등 272개 업체가 참가해 상담부스를 운영하는 등 상품을 알리기 위한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다이아몬드섬에서는 ‘제13회 종합상품무역전시회’가 개최됐다. 일본관 모습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시아, 라오스와 마얀마 등 총 8개국 업체들도 함께 참가했다.

행사에 참가한 8개 한인기업은 리얼 코리아 포 라이프, (주)베베코, 오랄푸드, 삼킴(프레스킨), 그린존, 김마트, 이비채, ㈜현성 오토텍이다.
 
▲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다이아몬드섬에서는 ‘제13회 종합상품무역전시회’가 개최됐다. 라면조리 대기 시간 동안 케이팝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고안한 한국산 즉석라면자동조리기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이들은 화장품, 라면, 천연화장품, 미용잡화, 쌀, 홍삼, 배, 인삼 드링크류, 라면자동조리기, 사골곰탕 등 다양군 제품군을 선보였다. 김마트, 오랄푸드 등 현지진출 교민업체들은 신선과일과 라면, 스낵류 등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다이아몬드섬에서는 ‘제13회 종합상품무역전시회’가 개최됐다. 캄보디아 북부 몬돌끼리주 특산 과일주를 홍보중인 현지 직원의 모습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아쉬운 점은 이번 전시회가 예년보다 관람객도 적고 열기도 상대적으로 느끼지 힘들었다는 점이다. 빈 부스가 눈에 띄기도 했고 우리나라 참가업체 숫자도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다이아몬드섬에서는 ‘제13회 종합상품무역전시회’가 개최됐다. 한국산 김치와 홍삼 시식코너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행사관계자는 “당초 예정됐던 행사날짜가 갑작스럽게 변경되는 바람에 기업들이 행사를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고, 홍보 역시 미흡해 관람객들이 예년에 비해 적었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다이아몬드섬에서는 ‘제13회 종합상품무역전시회’가 개최됐다.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끈 인삼드링크(이비채) 홍보 부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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