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대사관, ‘2018 국경일 기념 리셉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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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대사관, ‘2018 국경일 기념 리셉션’ 개최
  • 박정연 재외기자
  • 승인 2018.10.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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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낙영 대사 “신남방정책 구현 통해 양국 공동번영 위해 노력하겠다” 약속

▲ 주캄보디아한국대사관은 10월 18일 저녁 소재 그레이트 듀크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2018 국경일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정부주요인사 및 주재국 외교관들 기념촬영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주캄보디아한국대사관(대사 오낙영)은 ‘2018 국경일 기념 리셉션’을 10월 18일 저녁 프놈펜 소재 그레이트 듀크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 주캄보디아한국대사관은 10월 18일 저녁 소재 그레이트 듀크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2018 국경일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류기룡 교수와 서지영 교수가 함께 애국가를 열창하고 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권소현 정무문화담당 서기관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왕립예술대(RUFA) 대학생들로 구성된 혼성합창단의 캄보디아국가합창에 이어 류기룡 교수와 서지영 교수가 함께 애국가를 열창하며 시작됐다.

오낙영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문재인정부의 신남방정책이 캄보디아를 포함한 아세안과의 더욱 가까운 관계를 표방하고 있다”라며 이 정책의 핵심이 상호공동번영과 더불어, 사람 중심의 평화공동체를 구현하는 데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 주캄보디아한국대사관은 10월 18일 저녁 소재 그레이트 듀크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2018 국경일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축하 케이크 자르기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오 대사는 이어 “양국이 1997년 재수교 이래 공동의 가치구현과 이해를 공유하며, 동반자적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만큼 앞으로도 현재의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 발전시키기 위해, 대사로서 맡은 소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정부대표로 축사에 나선 헹 추온 나론 교육청소년체육부 장관은 “지난 4월 시작된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시대가 다시 열린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캄보디아정부는 앞으로도 이 같은 평화노력에 지지를 보내며, 21세기 양국 우호증진은 물론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시켜 아시아 공동번영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화답했다.
 
▲ 주캄보디아한국대사관은 10월 18일 저녁 소재 그레이트 듀크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2018 국경일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건배 제의하는 오낙영 주캄보디아 대사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양국의 번영과 우호증진을 염원하는 오 대사의 건배제의에 이어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연 남북정상회담의 진행과정과 성과를 보여주는 약 10여분짜리 동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 주캄보디아한국대사관은 10월 18일 저녁 소재 그레이트 듀크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2018 국경일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만찬 음식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이어진 저녁 만찬에는 특별히 한국에서 파견된 전문요리사들의 솜씨로 만든 다양한 종류의 전통한식 메뉴가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헹 추온 나론 교육청소년체육부 장관 외에도 웽 싸콘 농림수산부 장관, 옥 라분 농촌개발부 장관, 사오 소카 헌병대사령관 등 캄보디아정부 각계 주요인사를 비롯해 미국, 일본, 싱가폴, 파키스탄, 미얀마, EU 대표부 대사 등 각국 주재 외교관이 함께 자리했다.
 
▲ 주캄보디아한국대사관은 10월 18일 저녁 소재 그레이트 듀크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2018 국경일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또한 캄보디아 한인사회에서도 이용만 상공회의소회장, 강남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캄보디아지회장, 김정인 농산업협회장, 신창무 재캄한인금융기업협의회장, 김현식 프놈펜한국국제학교 이사장, 백강진 유엔 크메르루즈전범재판소 재판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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