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덴마크 양국, 순환경제 분야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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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덴마크 양국, 순환경제 분야 협력 약속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10.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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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G 정상회의’ 기간 중 양국 환경 관련 부처 장관 만나 양해각서에 서명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10월 19일(현지시간) 코펜하겐 덴마크 환경식품부 장관 집무실에서 제이콥 엘레만-젠슨 장관과 만나 양국 간 순환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해각서 서명에 앞서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양국 정부 관계자들 (사진 환경부)

한국과 덴마크가 순환경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10월 19일(현지시간) 코펜하겐 덴마크 환경식품부 장관 집무실에서 제이콥 엘레만-젠슨 장관과 만나 양국 간 순환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순환경제란 제품의 생산 단계부터 폐기물, 폐수 등의 발생을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발생한 폐기물 등은 최대한 재활용해 생산과정에 재투입하는 등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패러다임을 뜻한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10월 19일(현지시간) 코펜하겐 덴마크 환경식품부 장관 집무실에서 제이콥 엘레만-젠슨 장관과 만나 양국 간 순환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사진 환경부)

우리 정부는 올해 초부터 자원순환기본법을 시행하고 지난 9월 4일에는 제1차 자원순환기본계획을 발표하는 등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순환경제 선도국인 덴마크와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자원효율성 향상,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등 정책 현안에 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양국 간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도 함께 참석한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8일부터 사흘간 코펜하겐을 방문하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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