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오스트리아 친선협회’ 2018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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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스트리아 친선협회’ 2018 정기총회 개최
  •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 승인 2018.09.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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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측이 준비한 음악회와 오스트리아 전통음식 만찬으로 친선과 우의 다져

▲ 한-오스트리아 친선협회 ‘2018 정기총회’가 9월 6일 저녁 비엔나 호이리거 볼프에서 열렸다. 개회사하는 베르너 아몬 한-오스트리아 친선협회장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한-오스트리아 친선협회(회장 베르너 아몬) ‘2018 정기총회’가 9월 6일 저녁 비엔나 호이리거 볼프에서 열렸다.

베르너 아몬 한-오스트리아 친선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의 사업 중 한-오 친선협회의 가장 괄목한 만한 사업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있었던 평창동계올림픽 한-오 양국응원단 조직 활동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특별히 이 자리를 통해 응원단의 조직과 현지 응원활동, 오스트리아 선수 격려만찬회와 한-오 올림픽 선수 친선음악회를 개최를 위해 노력한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과 송효숙 월드컬처네트워크 대표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 같은 정신으로 한국과 오스트리아 간의 친선과 우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 한-오스트리아 친선협회 ‘2018 정기총회’가 9월 6일 저녁 비엔나 호이리거 볼프에서 열렸다. 축사하는 신동익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신동익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 6월 총회 이후 오늘을 맞이하기까지 지난 1년 동안 한-오 친선협회는 역사상 가장 기억할 수 있는 훌륭한 업적들을 많이 남겼다”라며 “함께 고생한 한국-오스트리아 양국 인사들에게 심심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 대사는 “지난 5월 이낙연 국무총리의 공식방문을 통한 한-오 양국 정부 간의 협력증진 강화, 25억 유로로 급격히 증가한 양국 간 무역액, 35만 명을 기록한 한국인들의 방문, 월드컬처네트워크 등을 통한 양국 문화의 교류 확장 등으로 양국 관계는 더욱 중요한 것으로 발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대사는 오는 11월 펼쳐질 한-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제20회 정기 공연과 비엔나 한국 태권도 페스티벌 등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 한-오스트리아 친선협회 ‘2018 정기총회’가 9월 6일 저녁 비엔나 호이리거 볼프에서 열렸다. 축사하는 미하엘 슈바르칭어 주한오스트리아대사(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이어 여름 휴가차 비엔나에 머물고 있다가 행사장을 찾은 미하엘 슈바르칭어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도 한-오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 증진과 한-오 친선협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사를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송효숙 월드컬처네트워크 대표가 준비한 축하 음악회와 한-오 친선협회가 마련한 오스트리아 전통음식 만찬을 즐기면서 두 나라 간 친선과 우의를 다졌다.
 
▲ 한-오스트리아 친선협회 ‘2018 정기총회’가 9월 6일 저녁 비엔나 호이리거 볼프에서 열렸다. 신동익 주오스트리아대사 부인 김정화 여사의 바이올린 연주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음악회는 신동익 대사 부인 김정화 여사의 바이올린 연주와 바리톤 윤영훈의 노래가 피아니스트 이정현의 반주로 펼쳐졌다.
  
▲ 한-오스트리아 친선협회 ‘2018 정기총회’가 9월 6일 저녁 비엔나 호이리거 볼프에서 열렸다.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 인사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이번 총회에는 오스트리아 측에서 안드레아스 카를스벡 한-오 친선협회 부회장과 라모나 라우트너 사무총장, 페터 모저 전 주한오스트리아 대사 하랄드 뵈거바우어현 유럽연합 감사원의장단 공동의장, 노베르트 모쉬 오스트리아 태권도 페스티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그리고 한국 측에서는 한-오 친선협회 박종범 부회장과 전미자 부회장, 김미정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덕호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 부회장과 유순원 이사장, 강유송 박사, 황병진 재 오스트리아 한인문우회장, 한성애 비엔나 한글학교장, 최춘례 국제부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 한-오스트리아 친선협회 ‘2018 정기총회’가 9월 6일 저녁 비엔나 호이리거 볼프에서 열렸다. 한-오 친선협회가 마련한 오스트리아 전통음식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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