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준비에 바쁜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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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준비에 바쁜 인천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9.0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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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준비단 중간보고회 9월 4일 열고, 분야별 23건 추진 사항 등 점검

▲ 인천광역시는 10월 23일부터 3일간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17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준비단(TF) 중간보고회를 9월 4일 오전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사진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17차 세계한상대회를 준비하는 대회준비단(TF)를 구성하고 그 중간보고회를 9월 4일 오전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가졌다.

인천시는 지난 3월 준비단을 구성하고 총괄지원, 투자 기업전시, 관광 공연, 안전 환경 정비, 홍보 운영지원 등 5개 분야로 나눠 대회 관련 준비를 진행해 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분야별로 추진해 온 23건의 추진사항이 보고됐다.

인천시 측은 이를 토대로 역할 분담과 개선점 등을 논의해 대회 개막 시까지 부족한 점이 없는지 세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는 대회 주관 용역사인 ㈜마이스코리아가 참석해 공동 주관사 개최현황을 보고해 본 행사 준비상황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인천시 측은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한상대회를 맞아 중점 사업으로 먼저 ‘투자·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400여 기관 490부스 규모의 기업전시관에 인천시가 약속한 100개 부스 중 인천 지역 공개모집을 통해 66개사를 선정하고 관광홍보, 의료관광, 우수식품, 농특산우수기업, 재외동포정부단지 등 지원분야별로 추천된 업체 34개를 포함해 우수중소기업 100여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부대행사로 인천투자유치 설명회를 비롯해, 참여기업의 성과 지원을 위해 국내 대기업 80여 개 사 구매담당자와 10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는 구매 및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관광·산업시찰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의 산업, 문화, 역사를 고려한, 산업시찰 2코스, 단체 시티투어 5코스, 강화도 평화투어 등 관광프로그램 8개를 개설하고, 대회기간 야간에 열리는‘송도불빛축제’ 등 지역 문화축제와 연계해 인천을 방문하는 참가자와 동반자를 위한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그 밖에 ‘대회 참가자 지원’으로 숙박시설, 응급의료센터, 위생 및 안전점검, 환경정비, 자원봉사 모집, 대회홍보, 수송차량 등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오는 10월초 시장 주재로 대회준비단과 담당 부서의 지원사업에 대한 최종점검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제17차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60개국 1,000여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 2,500여명 등 총 3,500여 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대회”라며 “300만 시대 인천브랜드 제고, 투자유치 확대, 중소기업 수출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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