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일 신임 프랑크푸르트부총영사, 지역 한인단체장들과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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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일 신임 프랑크푸르트부총영사, 지역 한인단체장들과 상견례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18.09.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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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 등 20여 명 만나 부임 인사

▲ 8월 27일 오전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에서는 남부독일 한인단체장들과 새로 부임한 이한일 부총영사의 상견례가 진행됐다. 기념사진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지난 8월 27일 오전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총영사 백범흠)에서는 남부독일 한인단체장들과 새로 부임한 이한일 부총영사의 상견례가 진행됐다.

이 날 이 신임 부총영사는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 최영근 남부독일 한인회장단협의회장과 소속 한인회장들, 손종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과 자문위원과 언론인 등 20여 명과  만나 부임 인사를 전했다.
 
▲ 8월 27일 오전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에서는 남부독일 한인단체장들과 새로 부임한 이한일 부총영사의 상견례가 진행됐다. 인사말 하는 이 신임 부총영사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이 부총영사는 인사말에서 “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국익을 위해 원로 동포 및 교민 단체와 협력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교포사회를 이끌어오시던 원로들이 고연령대로 들어서고 현재는 1.5세대가 대거 교민사회를 이끌어가고 있다”라며 “2세들을 위한 사업들이 필요한 때”라고 얘기했다.

이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 부회장은 “50여 년을 독일에서 보낸 고령 간호사 중 현재 홀로 기거하는 분들이 많다”라며 “이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공관과 교민단체들이 각별히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 발언 뒤에는 공감을 의미하는 박수 소리가 이어졌다.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은 “25만 유럽 교포사회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한인회가 가장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사랑해 달라”고 공관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에둘러 부탁했다. 

▲ 8월 27일 오전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에서는 남부독일 한인단체장들과 새로 부임한 이한일 부총영사의 상견례가 진행됐다. 총영사관에서의 상견례 행사 후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이 경영하는 일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점심을 함께 하며 담소하는 참석자들. 사진 왼쪽이 백범흠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 그 맞은 편은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김윤제 프랑크푸르트한인회장은 “프랑크푸르트한인회는 교민도 많고 일도 많고 말도 많다”며 “지금까지 어르신들의 조언과 도움으로 평탄히 이끌어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사랑해주시기를 부탁한다.”는 뜻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이 신임 부총영사를 반겨하는 환영인사와 격려와 기대의 말과 각자의 소개를 마친 뒤 프랑크푸르트 인근 도시 크론베르그에 있는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이 경영하는 일식당으로 향해 점심식사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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