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프랑크푸르트 박물관 강변축제’ 성료
상태바
‘2018년 프랑크푸르트 박물관 강변축제’ 성료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18.08.30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한국 음식, 케이팝, 다양한 체험행사로 한국 홍보

▲ 매년 2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려드는 유럽 최대의 여름축제 ‘2018 독일 프랑크푸르트 박물관 강변축제(Museumsuferfest)’가 8월 마지막 주말인 8월 24일부터 8월 26일까지 개최됐다. 축제에 마련된 한국관 부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매년 2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려드는 유럽 최대의 여름축제 ‘2018 독일 프랑크푸르트 박물관 강변축제(Museumsuferfest)’가 8월 마지막 주말인 8월 24일부터 8월 26일까지 개최됐다.

프랑크푸르트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마인강변 박물관 거리에서 매년 8월 마지막 주말 3일 동안 열리는 이 축제는 축제기간 동안 프랑크푸르트 소재 23개 박물관이 모두 개방돼 밤늦게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300여 개의 다채로운 공연 및 문화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한 1천여 개의 음식판매 부스가 설치돼 국가별 풍성하고 다양한 먹거리 와 음료 등 각 나라의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독특한 공예품과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 케이팝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 케이팝 공연팀이 한국과 독일의 국기를 펼치며 무대를 마무리하고 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총영사. 백범흠)은 2011년부터 매년 축제에 참가해 200만 명이 넘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식과 한국 농식품 홍보와 더불어 한류공연을 개최해 한국문화를 선보여 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축제에 참가해 방문객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보였다.

특히, 코트라(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서울 먹거리창업센터와 협업해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불고기, 잡채, 비빔밥, 닭강정, 만두, 떡볶이, 김밥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준비했으며, 우리 전통주를 활용한 칵테일 시음행사를 열어 전통주와 음료를 홍보했다.

▲ 많은 방문객들이 한국관에서 김밥 만들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 독일 현지 가족이 직접 만든 김밥을 썰고 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 방문객이 직접 만든 김밥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한편, 한국관 맞은편에 위치한 프랑크푸르트 응용예술박물관(Museum Angewandte Kunst Frankfurt)과도 협력해 케이팝(K-Pop) 브레이크 댄스, 드로잉 마임쇼, 전통 북 공연 등 한류 문화행사를 펼쳐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합죽선 꾸미기, 한글로 이름쓰기, 김밥 만들기 등을 진행해 외국인들이 한국문화의 매력을 느끼는 한편,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돼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 현지 방문객이 불고기를 맛보고 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 방문객이 한국 전통주를 활용한 음료를 시음해 보고 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 아이가 합죽선 꾸미기에서 직접 그린 부채를 자랑하고 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 방문객들이 합죽선 꾸미기 행사에 참여해 손수 나만의 부채를 만들고 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