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중국 세종학당 워크숍’ 북경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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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중국 세종학당 워크숍’ 북경서 열려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08.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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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25일…중국 21개소 세종학당 관계자 등 100여 명 참여

▲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권오기, 이하 재단)은 8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2018 중국 세종학당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에 참여한 세종학당 관계자 및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권오기, 이하 재단)은 8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2018 중국 세종학당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어 학습 수요가 가장 높은 지역인 북경에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중국의 21개소 세종학당 관계자들과 지역 내 한국어 교육 관련 학과 교수, 전공 대학생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학당 운영 실무 ▲교육자료 활용 실습 ▲한국어 교수법 ▲한국 전통문화 교수법 등 실제 교육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첫째 날은 한재혁 주중한국문화원장의 축사와 ‘한중 문화교류 현황’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서 중국 지역 우수 세종학당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운영진 대상의 학당 행정교육과 교원 대상의 실무교육 등 맞춤형 분과 강의가 제공된다. 또한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과 연계돼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노영민 주중국대한민국 대사의 격려말씀으로 양성과정 수료식이 열린다.

이튿날에는 세종학당 관계자를 대상으로 중국 세종학당의 운영 협력방안 및 토의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한국 전통문화 교수법 강의 등 실질적인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이 마련된다. 또한 학당 운영진 및 교원 대상 개별 면담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권오기 이사장 직무대행은 “올해 처음 열리는 지역별 워크숍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세종학당이 있는 중국 지역에서 시작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한‧중수교 26주년을 맞아 한국어와 한국문화가 한중관계의 가교 역할을 할 매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학당 워크숍은 중국을 시작으로 해, 오는 9월에 인도 뉴델리, 11월에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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