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서울이 [대구지하철참사 성금모금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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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이 [대구지하철참사 성금모금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 라디오서울-캐나다
  • 승인 2003.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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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지하철사고로 기록될,
지난 2월18일 일어난 모국의 <대구지하철 참사>로
대구시민은 물론, 온 국민이 슬픔과 허탈감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부부와 남매, 그리고 3대가 한꺼번에 목슴을 잃은 안타까운 사연이 이어졌고,
유가족들의 울부짖음이 온국민을 침통하게 만들었습니다.

정부는 사고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유족돕기와 피해복구에 나섰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세계의 한국인 모두가 나눠야 할 아픔입니다.

지금 모국에서는 뜻밖에 당한 엄청난 슬픔을 함께 나눠야 할
사랑의 마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국, 일본 등의 해외동포사회에서도,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슬픔이라는 인식을 갖고
온정의 손길과 지원의 발길이 모국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꿈을 심는 라디오,힘이 되는 방송, 라디오서울에서는
유족들과 부상자 가족들이 이 엄청난 역경을 딛고 하루 빨리 일어설 수 있도록
캐나다 동포 여러분들의 사랑을 모으고 있습니다.

슬픔은 나누면 절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갑절이 됩니다.
지역간 갈등, 세대간 갈등을 너머
아름다운 한국인의 마음, 그 마음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습니다.

라디오서울은 동포여러분의 사랑의 마음이 모국으로 이어지기를 기다립니다.
3월14일까지 모여진 여러분의 성금은
토론토 총영사관을 통해, 대구지하철참사 대책본부로 전달됩니다.

라디오서울로 성금을 보내주시거나,
라디오서울, 전화 416-789-2603로 문의해 주십시오.

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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