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동포들 ‘바다새’, ‘광화문연가’로 향수에 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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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동포들 ‘바다새’, ‘광화문연가’로 향수에 젖어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7.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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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카토 한인회, 한인 노래팀 ‘솔방울 트리오’ 초청해 7080 콘서트 공연

▲ 뉴질랜드 와이카토한인회는 7월 21일 저녁 해밀턴 ‘링크’에서 90명이 관객이 자리한 가운데 ‘솔방울 트리오’의 공연을 개최했다. (사진 와이카토한인회)

뉴질랜드 와이카토 한인회(회장 고정미)는 7월 21일 저녁 해밀턴 ‘링크’에서 90명이 관객이 자리한 가운데 오클랜드 출신 한인 노래팀 ‘솔방울 트리오’의 공연을 개최했다.

솔방울 트리오는 7~80년대 인기 통기타 듀오 ‘논두렁밭두렁’ 출신 권동수 씨를 리더로 송영이, 강한전-강재랑 부부가 함께 하는 5년 전 결성된 오클랜드 출신 노래 팀이다. 지금까지 오클랜드에서 네 번의 공연을 가졌으며 해밀턴에서의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 뉴질랜드 와이카토한인회는 7월 21일 저녁 해밀턴 ‘링크’에서 90명이 관객이 자리한 가운데 ‘솔방울 트리오’의 공연을 개최했다. 축사하는 멜리사 리 뉴질랜드 국회의원 사진 와이카토한인회)

고정미 한인회장의 인사말과 멜리사 리 뉴질랜드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됐다. ‘바다새’와 ‘광화문연가’ 선율이 흐르자 교민 관객들은 모두 고국에 대한 향수에 젖는 표정이었다. 이어 귀에 익은 팝송(Take me home country road와 Try to remember 등)이 흘러나오자 뉴질랜드 현지인들도 열심히 노래를 따라 불렀다. 다음으로 우리 귀에 익숙한 추억 속 CM송이 울려 퍼지자 모두 박수를 치며 따라 불렀다.
 
▲ 뉴질랜드 와이카토한인회는 7월 21일 저녁 해밀턴 ‘링크’에서 90명이 관객이 자리한 가운데 ‘솔방울 트리오’의 공연을 개최했다. 노래하는 ‘솔방울 트리오’ (사진 와이카토한인회)

‘솔방울 트리오’는 계속해서 희망사항, 아름다운 사람, 하얀나비, 나뭇잎 사이로, 바다의 여인, 웨딩케잌, 나성에 가면 등의 곡들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밤을 선사했다.
 
▲ 뉴질랜드 와이카토한인회는 7월 21일 저녁 해밀턴 ‘링크’에서 90명이 관객이 자리한 가운데 ‘솔방울 트리오’의 공연을 개최했다. 관객들 모습 (사진 와이카토한인회)

한편 와이카토 한인회는 ‘솔방울 트리오’ 공연 후 멜리사 리 의원과의 교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교민들의 비자문제, 연금문제, 건강문제 등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주제에 대한 질문과 멜리사 리 의원이 대답이 이어졌다. 
 
▲ ‘솔방울 트리오’의 공연 후 이어진 멜리사 리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사진 와이카토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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