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키르기스스탄 재활복지센터 찾은 법웅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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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키르기스스탄 재활복지센터 찾은 법웅스님
  • 키르기즈한인일보
  • 승인 2018.05.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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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 앞둔 5월 11일, 막사트 아동 재활복지센터에 재활보행기구 기증

▲ 수덕사 능인선원 전월사 주석 법웅스님은 석가탄신일을 열흘 가량 앞둔 5월 11일 키르기스스탄 국립 막사트 아동재활센터를 찾아 시설에 소속 정신 지체아동들을 돕는 행사를 열었다. 한 아동이 법웅스님이 기증한 특수 재활 보행기구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 키르기즈한인일보)

수덕사 능인선원 전월사 주석 법웅스님은 석가탄신일을 열흘 가량 앞둔 5월 11일 키르기스스탄 국립 막사트 아동 재활센터를 찾아 정신 지체아동들을 돕는 행사를 열었다.

막사트 아동 재활복지센터에는 약 80여명의 정신박약아와 지체장애아동들이 수용돼 있다. 이 날부터 재활복지센터에는 법웅스님 후원으로 모스크바로 부터 구입해 온 특수 재활 보행기구가 자리 잡게 됐다.

행사에 함께한 이들은 9살 장애아동이 기구를 이용해 생전 처음으로 걷는 모습들을 보며 함께 박수를 치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 수덕사 능인선원 전월사 주석 법웅스님은 석가탄신일을 열흘 가량 앞둔 5월 11일 키르기스스탄 국립 막사트 아동재활센터를 찾아 시설에 소속 정신 지체아동들을 돕는 행사를 열었다.법웅스님이 센터 소속 한 아동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키르기즈한인일보)

법웅스님은 1990년대 중반부터 매년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올해로 25년 째 생활이 어려운 고려인들과 고아원, 노인복지시설, 농아학교등을 돕고 있다.

지난해 방문에서는 이곳에 지적 장애 아동들을 위한 영상 치료 장비 시설을 갖춘 ‘센서리 룸(Sensory Room)’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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