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스트리아대사관 주최 ‘2017 한국의 날’ 행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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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스트리아대사관 주최 ‘2017 한국의 날’ 행사 성황
  •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 승인 2017.10.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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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 외교관과 귀빈 400여명 참석해 한-오스트리아 수교 125주년 함께 축하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2017 한국의 날’ 기념행사가 10월 4일 저녁 비엔나 뵈르젠 연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대사 신동익)이 주최하는 ‘2017 한국의 날’ 기념행사가 10월 4일 저녁 비엔나 뵈르젠 연회관에서 오스트리아 외교부와 정계 지도자들, 비엔나 주재 각국 외교관들과 귀빈들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2017 한국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사말하는 신동익 주오스트리아 대사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신동익 주오스트리아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한국의 날 행사는 한-오스트리아 수교 1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말하고 “특별히 오스트리아 정부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비핵화와 안보를 추구하는 국제적인 외침에 확고하게 지지 입장을 표명해 왔다”고 강조했다.

신 대사는 또 “한-오스트리아 간 무역 거래량이 2017년에 들어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20억 달러에 달했다”고 말하고 “두 나라는 재생 에너지와 기계, ICT분야에서 상호보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2017 한국의 날’ 기념행사에서 축사하는 베르너 아몬 오스트리아 연방의회의원 겸 한오친선협회 회장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베르너 아몬 오스트리아 연방의회의원 겸 한오친선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2017년 한국의 날 축제와 한-오스트리아 수교 125주년을 함께 축하한다”고 말하고, “오스트리아는 한국의 북핵 위협과 긴장완화를 위한 노력에 파트너로 계속 지원하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양 국민 후원회를 조직하는 등 적극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2017 한국의 날’ 기념행사에서 오스트리아 외교부를 대표해 축사에 나선 가브리엘레 메온-추르츠 유럽통합 담당관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오스트리아 외교부를 대표해 축사에 나선 가브리엘레 메온-추르츠 유럽통합 담당관도 한-오양국간의 유대협력강화와 한반도의 평화증진, 유럽연합의 통합을 강화하는데 양 국간의 협력과 상호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2017 한국의 날’ 기념행사에서 애국가와 한국의 동요들을 노래하는 비엔나 한글학교 소년소녀 합창단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비엔나 한글학교(교장 조윤영)의 한인소년소녀합창단(단장 송효숙)은 특별 손님으로 참석, 임혜선 지휘자의 지휘와 홍유정교사 반주로 애국가와 한국 동요들을 불렀다. 참석자들은 이들의 무대에 큰 박수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오스트리아 연방의회의원 안드레아스 카를스벡 박사와 로마나 라우트너 한‧오친선협회 오스트리아 측 사무총장, 미셀 미정 김 동 한국 측 사무총장, 전 주한오스트리아 대사 페터 모저 박사, 비엔나 주재 베르타그니올리 대사, 드로페니크 대사 등 외교관들이 다수 참석했다. 특별히 주 오스트리아 대사관의 루돌프 아이힝거 잘츠부르크 명예영사를 비롯, 페터 노이만 린츠 명예영사, 리하르트 하우저 인스브록크 명예영사, 헬무트 리스트 그라츠 명예영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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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사회에서도 정종완 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장과 부회장 강유송 박사, 천영숙 명예회장, 김종기, 손광웅 상임고문, 김양웅 무도인협회장, 전미자 한인문화회관 관장, 최춘례 국제부인회장, 최차남 간호협회장, 황병진 여성문인회장, 조윤영 한글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대사관에선 김정화 대사부인, 이용수 차석대사, 최태호 참사, 박도권 영사, 하승범 비엔나 무역관장 등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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