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문제 머리맞댄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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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문제 머리맞댄 국회의원
  • 김진이기자
  • 승인 2004.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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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연구모임‘한민족 평화네트워크’

재외동포 지원사업과 세계적 차원의 평화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여야 국회의원들의 연구모임이 결성됐다. ‘한민족 평화네트워크’가 7월14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창립총회에는 김원기 의장이 참석해 “그동안의 모임들이 대부분 정치적인 성격을 띠었으나 이번 모임은 좀 다르다”며 “대통령 면담자리에서 일하는 국회, 건전한 국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할 예정인데 한민족평화네트워크 얘기도 하겠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이화영(열린우리당) 고진화(한나라당) 의원이 공동대표로 추대됐고 조정식(열린우리당), 배일도(한나라당) 의원이 책임연구원으로 선임됐다. 한민족네트워크에는 열린우리당 김현미, 민병두, 백원우, 서갑원, 이광재, 이기우, 한나라당 김영선, 김석준, 박계동, 박순자, 안명옥, 엄호성, 원희룡, 유기준, 이재웅, 주성용, 진수희, 민주노동당 심상정, 이영순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한민족네트워크는 재외동포 지원사업 이외에도 △아시아 (동북아지역) 의원간 평화네트워크 구축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지원활동 △에너지 등 국가전략사업의 연구 △남북한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활동 등 핵심 6대 사업방향을 설정했다. 올해에는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한 의원 심포지움, 러시아 한인이주 140주년 기념관 건립, 재외동포관련 법개정, 지원대책마련, 한민족 해외인재 네트워킹을 위한 실태파악, 재한 외국유학자 및 교포취업자 행정 법률서비스지원, 재외 한인입양자 네트워크 등 12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민족평화네트워크는 8월 21일 블라디보스톡에서 첫 포럼 행사를 열고 북핵 문제, 한반도 평화와 안전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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